[설명절 가정예배] 2022년 설명절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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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1-29 10:31 조회4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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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명절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기도 | 다같이

하나님. 오늘 설 명절을 맞아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또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주신 어르신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신앙의 유산을 되새겨보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늘 새로운 기회와 시간을 주시는 주님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움을 경험하는 기쁜 날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봉독 | 마태복음 5:1-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말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인사를 나눕니다. 복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복은 세상에서 말하는 복과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땅을 차지하고 후손들이 잘 되는 복을 말할 때도 있지만 전혀 복 같지 않은 것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의 팔복을 보십시오.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세상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가 아니라 부자, 슬퍼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뻐하는 사람, 목 마른 사람이 아니라 배 부른 사람. 이런 사람 정도 되야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 팔복이 의미하는 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은총에 감사해서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삶, 이게 신앙인의 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은 예수님의 자화상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니까요.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병든 자들에게 한없는 사랑의 눈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들을 보시며, 그들을 깨끗케 해주셨습니다.

 

이런 삶을 사신 예수님이셨기에, 이 팔복의 말씀을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깨닫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은총 안에서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의 방식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설 명절을 맞아 우리 가족 모두가 복을 받게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은총을 깨닫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복을 누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마음이 가난하게, 애통하며, 온유하며, 의에 대해 배고프며, 긍휼한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며, 어떤 어려움에도 하나님의 의를 지켜 나가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새해 이런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 | 설교자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설 명절을 허락해 주시고, 복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삶으로 초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삶이야 말로 복된 삶임을 믿습니다. 새해엔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하며, 온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긍휼한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며, 어떤 어려움에도 하나님의 의를 지켜 나가는 사람. 이렇게 살아서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주기도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