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20년 9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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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20 15:45 조회7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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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셋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393장, 오 신실하신 주

 

성경봉독

전도서 3:1-8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말씀

_인생의 계절

 

우리는 모두 삶의 계절을 지나며 살아갑니다. 어떤 계절은 다른 계절보다 더 행복합니다. 어떤 계절에는 더 많은 결실이 있습니다. 더 조용하고 평안한 계절도 있습니다. 지금 가족이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든, 계절을 거스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모든 계절은 결국 지나간다는 것만 기억하십시오.

 

겨울을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계절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계절을 거스르는 것은 자기 자신을 지치게만할 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바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겪는 시련이 무엇이든 언젠가는 아련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이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며, 바람의 변화가 느껴지기까지 견디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결국 이 시간도 계절처럼 지나간다는 말씀을 듣고 나니 정말 기쁩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이대로 영원히 계속된다면, 과연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바람을 바꿔주시고, 다음 계절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계절이 다가오고 있든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