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20년 7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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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5 14:33 조회7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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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첫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1:6-10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말씀

_우리의 초점

 

야구장에 있는 한 소년을 떠올려 보십시오. 오늘은 그 아이가 공을 던지는 첫 경기입니다. 그런데 소년이 던진 공이 갑자기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소년은 공을 보는 대신 아빠가 앉은 관중석을 힐끗 쳐다봅니다. 아마도 경기를 망쳐서 아빠가 화가 났을까 봐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예지만, 우리도 항상 그렇게 행동하는 건 아닐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온통 관심을 집중합니다. 괜한 걱정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데 신경을 쓰다 보면, 매번 마음이 산만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사람이 아닌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데 집중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더구나 사람은 절대로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설령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다 해도 잠시뿐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결국 변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는 사람을 만족하게 하려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 우리에게 유익한 일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 아버지 한 분만을 구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