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20년 1월 19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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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9 07:36 조회8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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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주현절 후 둘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정혜영, 조민석_참 좋으신 주님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 주님의 영광, 내가 매일, 아버지 사랑

기도 | 송민아 집사

찬양 | 성가대_그 이름 예수

봉헌 | 홍은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신정일 목사

성경봉독 | 오현주 집사_이사야 49:1-7

설교 | 신정일 목사_이방의 빛이 되라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광고 후 “원 달란트 미션”에 대한 박정열 선교사의 미션 안내가 있습니다.

2오늘 예배 후 상반기 제직회가 있으며, 다음 주일 예배 후 제직부서별 모임이 있습니다.

3.다음 주일 예배 때, 세례식이 있습니다.

4.새해에도 구제헌금, 선교헌금, 자카르타 극동방송 오병이어 후원헌금을 작정하시고, 기쁨으로 동참해 주세요.

5.교우동정

_이명순 권사(윤창식 장로)의 모친 고 김복달 성도의 장례가 어제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

_신경섭 집사가 한국으로 귀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신준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1/26

권사들

신유리

 4:12-23

우상욱

박미경

중직자모임

02/02

안수집사

신의교

 6:1-8

우승아

신유리

 

02/09

남자집사

오현주

고전 2:10-16

유지수

아구스틴

 

02/16

여자집사

유지수

 30:15-20

유화영

양순금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막 2:1-12

새벽기도 : 화_막 2:18-22, 수_요 5:1-15, 목_요 5:16-29, 금_요 5:30-47

 

오늘의 묵상

_어떻게 이런 길이 있었지?

_한홍, "하나님이 내시는 길" 중에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사 43:16

 

하나님이 내시는 길은 그냥 길이 아니라 지름길이다. 하나님은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낸다고 하셨다. 비록 ‘홍해’라는 무서운 바다를 거쳐서 가는 길이긴 하지만, 그 길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정상적인 경로로 가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오래전 한참 차가 막히는 시간에 택시를 탄 적이 있었다. 평소 내가 운전하고 다닐 때도 한 시간 이상씩 막히는 상습 정체구간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나는 약속 시간에 늦을 각오를 이미 하고 있었다. 그런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자기가 택시 운전만 20년을 했다면서 20분 만에 끊어주겠다는 것이다. 담대한 믿음이었다.

 

그런데 과연 경이로웠다. 골목길과 샛길과 고속도로를 이렇게 저렇게 연결시켜서 가는데 정말 신묘막측한 길이 나타났다. 이때껏 내가 듣도 보도 못한 길을 가다 보니 딱 20분 만에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했다. 나는 입이 딱 벌어졌다.

 

“어떻게 이런 길이 있었지? 어떻게 이 길이 저 길로 연결됐지?” 길이 없는 게 아니고 내가 몰랐던 것이다. 바둑 1급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 길이 프로 1단에게는 보인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낸다고 하실 때도 그렇다. 하나님이 만들고 인도하시는 길이 당장은 고난과 시련의 길 같고 패배의 길 같지만, 늦게 가는 길 같고 뒤쳐지는 길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폭풍이 몰아치는 그 길이 내가 생각했던 길보다 훨씬 빠른 지름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셉을 생각해보라. 요셉이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했던 그 길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오르막길이었다. 축복으로 가는 길이었고,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길이었다. 그것이 애굽과 열방을 살리는 축복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길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팔레스타인에서 자란 요셉이 정상적인 코스로 애굽에 가서 국가고시를 치고 다른 수만 명의 공무원들과 경쟁하여 총리대신까지 올라가려면 할아버지가 돼도 안 될 일이다. 길이 없다. 그러나 노예로 떨어진 그 길이 축복된 결론으로 가는 길이었다. 이 길이 저 길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우리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신묘막측한 방법으로 우리가 모르는 길, 도저히 연결될 수 없을 것 같은 길들을 연결시켜서 반드시 길을 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