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12월 15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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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2-15 08:21 조회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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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5일, 대림절 셋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최윤지 성도_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문들아, 천사들의, 거룩하신

기도 | 최주혁 집사

찬양 | 성가대_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봉헌 | 이밀례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안은수 집사_마태복음 11:2-11

설교 | 신정일 목사_오실 그분이 당신이십니까?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교역자 수련회(뿐짝)가 있습니다.

2.다음 주일 오후 3시, 2020년 정책중직자회의가 있습니다. 

3.성경 1년 1독을 위한 “2020 홀리톡”이 지난 12월 2일(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리며, 올 한 해 성경 1독하신 분들은 셀 리더 혹은 사무실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12월 교회 모임 안내입니다.

_성탄절 축하예배 : 12월 25일 _유스 코스타 : 12월 26-28일

_송구영신예배 : 12월 31일(1월1일 수요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5.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12월 실천 사항 : 빌립보서 2:5-9 암송,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E.M 사용하기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신나경, 조민석, 신준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12/22

다같이

한상혜

 7:10-16

아구스틴

이예숙

중직자모임

12/29

다같이

김지훈

 63:7-9

신기원

이현주

 

01/05

다같이

윤창식

 1:3-14

양순금

전형례

신년감사예배

01/12

다같이

봉선미

 10:34-43

오경남

진경자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요 1:1-18

새벽기도 : 화_눅 3:23-38, 수_눅 1:1-17, 목_눅 1:18-25, 금_눅 1:26-38

 

오늘의 묵상

_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_이찬수, “삶으로 증명하라” 중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아홉 가지 각각의 항목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성령의 열매가 추구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는 것, 그 하나이다. 그 하나,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그 하나의 열매에 아홉 가지 양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령충만한 사람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님의 인격을 닮은 사람, 주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아무리 능력이 있고 놀라운 은사들을 많이 받았다 해도 그것이 진짜로 성령의 은사인지 분별하는 첫 번째 잣대는 ‘그 사람이 예수님의 인격을 닮았는가?’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내게 가르치는 은사도 주시고 목회 잘할 수 있는 각종 은사를 주셨더라도 내가 인격적이지 않고 교역자들과 성도들을 함부로 대하며 삶 속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면 결론적으로 나는 성령의 사람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각각의 것 모두가 아니라 오직 한 가지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바로 이 말씀에서 제시하고 있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 즉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것이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단 하나의 목표이자 맺어야 할 단 하나의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가 이처럼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것 한 가지로 점철되는 한편, 또 다른 특징은 관계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열거한 후에 그 말씀의 결론을 이렇게 맺고 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 5:25,26)

 

이 말씀의 결론이 무엇인가? “성령충만하여 세상과 담을 쌓고 산으로 들어가라”인가? 아니다. 지극히 세속적인 이 세상 속에서 성령충만하여 서로 다투지 말고 질투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교훈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이 부분에서 방향을 너무나 잘못 잡아왔다. 성령의 사람은 산 속에 들어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다. 성령의 사람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다. 무례하지 않은 사람이다. 성령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함부로 괴롭히거나 비방하거나 수군거리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은 결코 세상 질서를 거스르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세상 누구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인격의 사람, 상식이 통하는 사람, 세상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 공동체적인 성장 마인드를 가진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