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7월 21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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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7-21 07:17 조회9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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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1일, 성령강림절 후 여섯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문들아, 주의 음성을, 수 많은 

기도 | 유지수 집사

찬양 | 성가대_주여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

봉헌 | 이현주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전형례 집사_아모스 8:1-3

설교 | 신정일 목사_네가 무엇을 보느냐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그린셀 모임이 다음 주일 예배 후에 있습니다(문의 : 윤석환 장로).

2.다음 주일 예배 후 중직자 모임이 있습니다.

3.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7월 실천 사항 : 로마서 8:36-39 암송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4.교우 동정 : 고 박호진 집사 장례가 지난 7월 20일(토)에 있었습니다. 주님의 위로가 유족 가운데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출타한 성도들의 안전한 여정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정혜영,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7/28

다같이

윤창식

1:2-9

정숙진

전형례

중직자모임

08/04

다같이

이상열

3:5-11

조동주

진경자

 

08/11

다같이

이연희

이용정목사

조섭

홍은영

 

08/18

다같이

차경일

박정열목사

진경자

서미화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민 14:1-25

새벽기도 : 화_민 15:1-21, 수_민 15:22-41, 목_민 16:1-15, 금_민 16:16-35

 

오늘의 묵상

_당신에게 영적 능력이 있는가?

_한홍, "하나님이 내시는 길" 중에서

 

거룩을 잃으면 영적 능력을 잃어버린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데교회는 그 당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교회였다. 수많은 행사와 사역과 활동이 있었고, 교회 출석율도 좋았고, 성경공부 프로그램도 많았고, 좋은 일도 많이 했다. 적어도 사람들이 보기에 겉모습은 아주 괜찮은 교회였다. 그래서 유명했다.

 

그러나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주님 보시기에도 좋은 교회라고 착각해선 안 된다. 주님은 사데교회를 무섭게 꾸중하셨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 계 3:1

 

하나님 보시기에 죽었다는 말은 영적으로 무기력하다는 뜻이다. 교회가 겉으로만 바쁘고 화려하지, 영적 내실이 전혀 없다고 하신다. 교회가 마구 달리고 있지만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하신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다고 하신다. 사데교인들이 사데라는 도시의 물질적 풍요와 옛 명성을 그리워하는 헛된 교만, 그리고 도덕적 타락의 풍조에 휩쓸려서 영적으로 부패해버렸기 때문이다.

 

거룩을 잃어버린 사람은 영적 전쟁에서 적의 샌드백이다. 자기 자신은 물론, 그의 가정, 그의 권위 밑에 있는 사람들까지 다 마귀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권위가 무너진다는 게 그렇게 무섭다.

 

거룩과 순결은 개인이나 교회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저력이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거룩과 순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영적인 능력을 잃고, 마귀에게 무너지고 만다. 그러므로 거룩을 잃어버렸으면 빨리 하나님께 회개하며 거룩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거룩하지 못하여 영적 권위를 잃으면 하나님의 사람들 앞에서도 기가 죽고, 당당할 수 없다. 나는 돈 문제, 이성 문제로 죄를 짓고 참담하게 무너진 사역자들을 여러 명 봤다. 그들은 모두 한때 뛰어난 은사를 갖고 열심히 주를 섬기던 사람들이었다.

 

뛰어난 설교의 은사를 가진 목사도 있었고, 감동적인 찬양을 하던 찬양 사역자도 있었고, 헌신적으로 일하던 선교사도 있었다. 잠깐 영적인 긴장을 늦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고 영적 권위가 무너져 양들을 다 잃고, 너무나 무기력하게 사는 것을 보며 너무나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영적 권위와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의 설교나 사역에는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사람들이 변하지도 않고, 성장하지도 않고, 부흥의 불이 임하지도 않는다. 거룩을 잃어버린 사람이나 교회, 지역에서 하나님은 능력의 촛대, 기름 부으심의 촛대를 옮겨 버리시기 때문이다. 문패만 걸어놨지 교회가 아닌 교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