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2월 17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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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2-17 08:22 조회1,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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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7일, 주현절 후 다섯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여자집사_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모든 만물, 곤한 내 영혼, 다 표현

기도 | 송민아 집사

찬양 | 성가대_내 구주 예수님

봉헌 | 신혜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박미경 집사_예레미야 17:5-11

설교 | 신정일 목사_달아난 마음 돌려 놓기

애찬식 | 다같이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때, 애찬식이 진행됩니다. 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2.예배 후 그린 셀 모임이 있습니다(문의 : 윤석환 장로).

3.연합수요예배가 2월 20일(수) 오전 11시, 참빛교회에서 있습니다.

4.2019년 1학기, 인니어 영어반 수업이 2월 12일 (화)에 개강하였으며, 뮤직 아카데미(바이올린, 플룻)가 2월 18일(월) 개강합니다.

5.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2월 실천 사항 : 8복(마 5:1-12) 암송하기, 유익미생물(E.M) 사용하기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2/24

사역자

이명순

6:27-38

성진일

아구스틴

중직자모임

03/03

다같이

신유리

34:29-35

송민아

양순금

 

03/10

다같이

신의교

10:9-15

신기원

오현주

당회

03/17

다같이

신혜영

15:17-21

신유리

유화영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연합수요예배, 참빛교회

새벽기도 : 화_출 23:1-19, 수_출 23:20-33, 목_출 24:1-18, 금_출 25:1-22

 

오늘의 묵상

어떻게 설교한 대로 살 수 있을까?

_유기성,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중에서

 

2008년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라는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처음 예상과 달리 많은 분들이 그 책을 보았고 저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책 출판 이후 저의 마음에 눌림이 있었습니다. 책 표지를 보면 사람들이 오해할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을 말하려 했던 제 의도와 달리 책 제목 때문이기는 하겠으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유기성이라고 마치 나 자신을 광고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2008년 10월, 병원에 한 달간이나 입원하게 되어 모든 외부 집회는 물론 주일 설교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 병상에서 제 인생에 있어서 또 한 번 주님의 깊은 다루심을 체험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전하는 말씀과 실제로 사는 저의 삶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작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제 마음에 다시 심각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설교한 대로 살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을 깨달으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깨달아야 할 것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설교자가 전하는 말씀 그대로 살 수 있는가?” 답은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의 핵심이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산다”는 데 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더 가지고 싶고, 더 먹고 싶고, 더 누리고 싶어 합니다. 성적인 욕구, 음란에 대한 유혹도 똑같습니다. 나이가 많아진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기독교는 도(道)를 닦는 종교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예수님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내가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우리에게는 여전히 죄성을 가진 육신이 있지만 이제는 육신의 종노릇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영(靈)으로 내 육신을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고 경건하게 만드신 계획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경건해지는 것은 우리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주님으로 인해 되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 가십니다. 이것이 바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