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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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1-11 07:48 조회1,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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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1일, 성령강림절 후 스물 다섯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예수 사랑해요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문들아, 내 영혼에, 모든 상황

기도 | 신의교 집사

찬양 | 성가대_그 크신 이름 찬양해

봉헌 | 홍은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이필주 집사_룻 3:1-5

설교 | 신정일 목사_하나님 나라로 뛰어들라!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당회가 모입니다.

2.2018 다니엘기도회가 매일 저녁 7시에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2일(목)까지 계속되며, 이 모임으로 인해 11월 24일(토)까지 새벽기도와 금향로기도모임, 토요남자모임은 모이지 않습니다.

3.꿈이있는교회, 참빛교회, 한마음교회가 연합해서 드리는 연합수요예배가 이번 주 수요일(14일) 오전 10시 30분에 본교회에서 있습니다.

4.자유교회가 주최하는 “The New”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참빛문화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학부모 코칭 세미나(강사 : 정경호 목사)로 진행됩니다.

5.2019년을 준비하는 정책 중직자 모임이 11월 24일(토) 오전 7:30분에 있습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11/18

다같이

신혜영

13:1-8

전형례

박미경

 

11/25

다같이

오현주

임성식 목사

  

신유리

중직자모임

12/02

다같이

유화영

강갑중 목사

차경일

양순금

 

12/09

다같이

윤석환

1:68-79

최주혁

오현주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사도행전 3:1-10, 이런 놀랄 일이!, 박윤길 목사

새벽기도 : 다니엘 기도회 관계로 모이지 않습니다.

 

오늘의 묵상

_힘들지? 날 믿고 용기를 내!

_한홍, "결말을 알면 두렵지 않다" 중에서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7,18).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면 누구나 죽을 것처럼 납작 엎드리게 된다. 요한은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난 사람, 예수님이 귀히 쓰시던 열두제자 중 하나였다. 그는 최후의 만찬 때도 주님 품에 안겨 있던 사람이었다. 그런 요한이 60년이 지나 계시록을 기록할 때 영광의 주님을 다시 보고는 감히 얼굴도 마주하지 못하고 기진하듯 땅에 엎드려버렸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낯설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요한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에 익숙하지만, 밧모섬의 계시에서 그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는 완전히 변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고후 5:16).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영광을 마주하고는 눈이 멀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흘 밤낮을 식음을 전폐할 지경이었다.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제대로 알면 알수록 우리는 더 빨리 그분 앞에 복종하게 된다. 그리고 더 깊이 그분께 복종할수록 그분이 우리에게 계시해주시는 진리도 더 깊어질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당신의 영광으로 압도하고 기죽이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마귀의 군대에게는 무서운 위엄으로 오시지만,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말할 수 없이 인자하고 따뜻하신 분이다. 주님은 우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분이다. 주님은 요한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다. 주님은 다정하게 요한에게 손을 얹으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는 구절은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반복하는 것이다.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라는 말은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던 사실을 가리킨다.

 

온 인류를 위해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던 주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셨다. 부활하셔서 다시 죽으시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살아 계신다. 인간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아우르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에서 ‘열쇠’란 절대적 권세를 상징한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은 십자가로 구원하신 모든 자들을 사망에서 해방시켜주신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야생공원에 안내인을 따라 하이킹을 간 사람이 있었다. 그때 바위 동굴을 통과하게 되었는데, 동굴이 갈수록 좁아져서 나중에는 기어서 간신히 통과할 정도로 좁아졌다. 동굴 안이 어두워지고 좁아지니까 폐쇄공포증 같은 증상이 오면서 그는 비명을 질렀다. 그때 앞에서 기어가던 안내인이 외쳤다. “이봐, 침착해. 지금은 무섭겠지만 나를 믿어. 나는 이 동굴을 몇 번씩 통과한 적이 있어. 조금만 지나면 넓고 밝은 곳이 나와. 날 믿고 따라와.” 안내인의 자신감 넘치는 말을 믿고 따라갔더니, 정말로 동굴이 점점 넓어지고 밝아지더니 마침내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핍박과 죽음의 공포로 시달리고 있던 당시 초대 교인들에게 주님이 친절한 안내인처럼 격려하신다.

 

‘힘들지? 나는 너희보다 먼저 죽음을 통과했어. 음부의 권세를 이겨내고 부활했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거야. 날 믿고 용기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