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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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9-09 07:38 조회1,1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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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9일, 성령강림 후 열여섯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안수집사_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생명 주께, 태산을, 수 많은 무리들

기도 | 윤창식 장로

찬양 | 성가대_모든 것 할 수 있네

봉헌 | 신혜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유지수집사_야고보서 2:1-9

설교 | 신정일 목사_ 야고보, 예수로 살다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아동부실에서 하반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2.꿈이있는교회, 참빛교회, 한마음교회가 함께 하는 연합수요예배가 9월 19일 수요일 오전 11시, 한마음교회에서 있습니다.

3.단비초등학교(이정순 선교사)에서 9월 중에 개최할 바자회의 물품을 기증 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4.교역자 동정 : 신정일 목사, 9.9-11 출타(한목협 주관, 발리 선교지 방문)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차영민, 강수정, 성민수,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9/16

권사들

이연희

1:20-33

유화영

양순금

 

09/23

남자집사들

차경일

9:30-37

윤석환

오현주

중직자회의

09/30

여자집사들

이상열

9:20-22

윤창식

유화영

 

10/07

박은진

최주혁

2:5-12

이밀례

이연희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대하 18:1-11

새벽기도 : 화_대하 18:28-34, 수_대하 19:1-11, 목_대하 20:1-19, 금_대하 20:20-37

 

오늘의 묵상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스탠 거쓰리, "예수님의 모든 질문" 중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들이 실제인 것처럼 행동하지 못할 때가 많다. 베드로처럼 우리는 구세주에게서 눈을 돌려 우리의 삶에 휘몰아치는 바람을 바라본다. 그리고 가라앉기 시작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우리는 주변의 엄청난 필요들과 자신의 빈약한 자원들을 보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믿음의 영적 가능성들에 둔감한 우리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살아가는 현실적 무신론자들이다.

 

이것이 오늘날 그토록 많은 이들이 무신론에 현혹되는 이유일까?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것처럼 사는 그리스도인을 거의 볼 수가 없기 때문인가?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눅 24:38).

 

그분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물으신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내 삶 속에서 일하시는 것을 명백히 볼 수 있다. 나의 결혼과 세 자녀의 탄생은 분명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하나님은 거듭 나를 사용해 친구들의 진로 문제를 돕고 격려하게 하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힘든 싸움 한가운데서 그분의 임재를 느꼈고, 그것은 물질주의적 관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나의 말과 본보기를 통해 전세계의 청중들에게 소망과 힘을 주셨다. 십대 때 스스로가 무가치하게 느껴져 자살까지 생각했던 내가 이제는 하나님의 강력한 사랑, 생명을 주는 그 사랑을 증거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오늘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 예수님은 나를 위해 물 위를 걸으시지만, 믿기 위해 끊임없이 씨름하는 나를 보시고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5)라고 묻고 싶은 충동을 느끼실 것이다.

 

예전에 우리 목사님이셨던 켄트 휴즈(Kent Hughes)는 성도들에게 “여러분이 믿는 것을 믿으십시오”라고 항상 격려하셨다. 그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믿음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제자들처럼 영적으로 둔감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이 세상에 매여 있다. 믿음은 세 살배기도 경험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무리가 예수님에게 다가와 십자가를 지우려 할 때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다. 그분은 가장 가까운 제자 세 명,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려가 단순한 일을 시키신다. 바로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시간이 늦은 탓에 그들은 잠이 든다. 한 번, 두 번도 아닌 세 번이나. 이에 예수님은 리더인 베드로를 꾸짖으신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그리고 나중에 제자들에게는 “너희가 아직도 자면서 쉬고 있느냐?”라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미래의 쉼을 약속하셨다. 하지만 싸움이 격렬한 지금은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