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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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8-12 07:12 조회1,2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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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2일, 성령강림절 후 열두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주님의 영광, 내 영혼에, 내 눈

기도 | 신혜영 권사

찬양 | 성가대_굳건히 서리라

봉헌 | 이연희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안영희 집사_사무엘하 18:1-5

설교 | 신정일 목사_가까이 더 가까이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당회로 모입니다.

2.수요 어머니 기도회가 이번 주 수요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10-10:10에 있습니다. 

3.자카르타 극동방송의 박정열 선교사의 목사 안수식(GMII교단)이 오늘 오후 4시에 참빛문화원에서 있습니다.

4.뮤직 아카데미(바이올린, 플룻)가 8.13(월) 오전 10시에 2018년 2학기 개강을 합니다(문의 : 오주연 사모).

5.교회학교 성경캠프가 8.31(금)-9.1(토)에 있습니다. 은혜로운 행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차영민, 강수정, 성민수,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8/19

다같이

오현주

왕상3:4-15

양순금

박미경

 

08/26

다같이

유화영

6:10-20

오경남

선승현

 

09/02

당회원

윤석환

16:6-10

오현주

신유리

설립감사예배

09/09

안수집사들

윤창식

2:1-10

유지수

신혜영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대상 26:1-19

새벽기도 : 화_대상 27:1-24, 수_대상 27:25-34, 목_대상 28:1-21, 금_대상 29:1-19

 

오늘의 묵상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김선교, “믿음은 분투다" 중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입을 것, 먹을 것을 구하며 하루하루 간신히 연명하는 고아처럼 살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우리를 고아에서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삶으로 바꾸어주셨다. 고아였을 적에는 내가 스스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염려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것들을 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실 것이다.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눅 12:26-30).

 

‘사소한 일조차 제대로 못하는데 왜 불필요한 걱정을 하고 있느냐. 너희가 쓸 것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겠느냐’는 말씀이다. 맞다. 우리가 정말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면 그 믿음을 누리는 우리의 기도제목이 먹고사는 문제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가? 그렇다면 누구보다 당신의 형편과 처지를 잘 아시는 그분께 맡겨라. 그리고 먼저 구하라고 하신 그분의 나라와 의를 구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실 것이다. 우리의 삶은 이제 제 목숨 연명하기에 급급한 인생이 아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그 일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삶인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 14:12). 나 자신 하나 감당 못해서 쩔쩔매는 삶이 아닌 성육신하셨던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보다 더 큰 일을 한다니, 이 무슨 천지개벽할 소리인가? 너무 엄청난 이야기다. 그것도 특별한 몇몇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믿는 사람이 다 그렇게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내가 아무리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인간의 분량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키(key)는 나의 능력이나 어떠함이 아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요 14:13). 기도는 내가 하는데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기도에 대한 명언이 있다. “사람이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When a man works, the man works. But When the man prays, God works).

 

기도할 때에 내 자격, 내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된 자격, 예수 그리스도의 자격으로 하면 하나님 수준의 일이 된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 이상의 삶이 가능한 것이다.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실제가 되고 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서 살아가는 삶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원리가 바로 기도인 것이다.

 

어떤 사람이 믿음의 사람인지 아닌지는 그가 기도하는 사람인지를 보면 된다.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하든 그가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어떠함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믿음의 사람이라 단언할 수 있다.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라는 이방인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본질적인 기도는 믿음의 사람 외에는 결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서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 고정되어 있는 시선을 들어 하나님나라를 바라보고 소망하게 하신다. 그리고 나의 노력이 아닌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