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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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8-05 07:39 조회1,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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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5일, 성령강림절 후 열한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예배합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기뻐하며, 태산을 넘어, 믿음으로

기도 | 신의교 집사

찬양 | 성가대_주의 뜻대로 살게 하소서 

봉헌 | 유화영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신혜영 권사_에베소서 4:1-6

설교 | 신정일 목사_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중직자 모임이 있고, 다음 주일 예배 후 당회가 모입니다.

2.8월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홀짝제로 인해 교회로 오는 길이 많이 불편합니다. 카풀을 많이 이용하셔서 교회 모임에 지장이 없도록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3.자카르타 극동방송의 박정열 선교사의 목사 안수식(GMII교단)이 8월 12일 주일 오후 2시에 참빛문화원에서 있습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안지원, 조성빈, 차영민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8/12

다같이

신혜영

삼하18:5-9

안영희

홍은영

 

08/19

다같이

오현주

왕상3:4-15

양순금

박미경

 

08/26

다같이

유화영

6:10-20

오경남

선승현

 

09/02

당회원

윤석환

16:6-10

오현주

신유리

설립감사예배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대상 21:1-17

새벽기도 : 화_대상 22:1-19, 수_대상 23:1-23, 목_대상 23:24-32, 금_대상 24:1-31

 

오늘의 묵상

환난 속에 들어간, 당신!

한홍, “내게 힘을 주는 교회" 중에서

 

시편 25편에서 다윗은 환난 중에 하나님께 계속해서 하나님의 길을 가르쳐달라고 기도했다. 사람이 환난 속에 들어가면 당장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 하는 결정마다 두렵다. 그래서 환난 중에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이 순간순간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하늘의 지혜이다. 다윗은 그래서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는 기도를 수없이 많이 한다.

 

지금 이 시간 눈을 감고 생각해보라. 혹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고 함부로 살다가 고난 중에 처한 일은 없는가? 자신의 경박하고 교만하고 무례한 말과 행동, 결정들 때문에, 그 지혜 없는 삶 때문에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준 일은 없는가? 그러나 절망하지 말라. 이제 당신의 지혜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오라. 앞으로는 평생 말씀을 붙잡고 묵상하고 실천하기로 결심하라. 하나님께서 뛰어난 삶의 통찰력을 주실 것이다.

 

항상 하나님께 길을 보여주시고 지혜를 가르쳐달라고 기도하라.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기도하라.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으라. 내 힘으로 해도 되긴 된다. 그런데 그냥 평범하게 된다. 탁월한 결과를 보고 싶으면 기도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야 한다.

 

시편 25편 9절에서 ‘온유한 자’는 유연한 자, 하나님의 가르침에 항상 열려 있는 자다. 신약에서는 이런 사람을 성령 충만한 자라고 한다. 항상 하나님께 설득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 편하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통해 일하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신다.

 

거대한 제국을 다스리던 다윗이 시간이 남아서 항상 기도했겠는가? 온갖 정치적 음모와 악한 일들이 벌어지는 왕궁 한복판에서 다윗은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부상하던 그때부터 다윗을 시기하고 질시하던 사람이 한둘이었겠는가? 그들은 항상 다윗의 약점과 실수를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랬기에 다윗은 광야에서 쫓길 때나, 왕궁에 있을 때나 항상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럽고 긴장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한시도 그 심리적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이길 수 없었으리라.

 

다윗은 경험으로 알았다. 하나님께 10분 기도하는 것이 자기가 부하들을 데리고 10시간 회의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그렇게 기도의 응답을 자꾸 체험하다 보면 기도에 재미가 붙어서 틈만 나면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다. 자기가 고민하는 시간을 멈추고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 물어볼 것이 얼마나 많은가?

 

“주님,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가르쳐주십시오.” “이 본문을 가지고 어떻게 설교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십시오.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십시오.”  “하나님, 사람을 세워야 하는데 이 위치에 어떤 사람을 세워야 하는지 가르쳐주십시오.”

 

기도하며 광야를 뚫고 나온 자는 성숙해지고 지혜로워진다. 이런 지혜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시련 앞에서 겸손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축복이다. 실패하고 좌절할 때마다 여전히 희망을 갖는 것은 이를 통해서 내가 조금 더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