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8년 6월 둘째 주

페이지 정보

작성일18-06-08 10:38 조회1,484회

본문

2018년 6월 둘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2.어린 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3.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옛 선지자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후렴)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5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말씀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처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에녹은 하늘로 들리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보다 훨씬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웠는지 죽음을 보지 않고 바로 직통으로 승천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에녹의 나이는 365세였습니다.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하니 몇 살부터 동행한 걸까요? 65세입니다. 이때부터 하늘 나라로 올라갈 때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교제라고 다 똑 같은 교제가 아닙니다. 건성으로 교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 걸음을 걷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가고, 걸어도, 버스를 타도,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늘 하나님께 딱 붙어 있어야 합니다.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편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에녹처럼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지고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동행했다"는 말은 "대화했다", "교제했다",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만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요 15:7)이라는 표현도 같은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 내 영혼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에녹은 300년 동안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 들어가고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셨다면 사탄, 어둠, 저주, 질병, 슬픔은 내 안에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동행입니다. 

 

우리 가정이 일상 생활 중에도, 여행할 때도,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과 교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정 예배를 통해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을 보면서, 우리도 그런 동행을 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께 고정되게 하시고, 우리 생각의 중심이 늘 하나님이 되게 하시고, 우리 행동의 중심이 늘 하나님이 되게 해 주옵소서. 어떤 시간이든, 무슨 일을 하든,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