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8년 3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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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3-02 23:32 조회1,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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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첫째주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2.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3.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렴)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12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말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믿음

 

우리는 합리성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합리성, 상식, 이성이 기준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합리성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세계는 이와 다릅니다. 합리성, 이성에는 기적이 없지만 믿음은 언제나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립니다.

 

우리는 이성의 세계에 살지만 실제로 이성과 합리성을 초월한 일들에 부딪히곤 합니다. 평상시에는 이성과 합리성을 기준으로 사는 것 같지만 위기를 맞으면 달라집니다. 인생의 위기, 폭풍, 죽음, 절망에 부딪히면 이성과 합리성을 찾지 않습니다. 합리성에 공을 들인다고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이성과 합리성은 잊어버리고 믿음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바라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가정 예배를 통해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 가정이 이성이나 합리성을 좇아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는 분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놀라운 능력의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가정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믿음의 길을 먼저 걸어갔던 성경의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기억나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더 큰 믿음을 우리 가정에 허락해 주옵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