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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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2-11 08:30 조회1,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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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1일, 주현절 여섯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남자집사_나의 안에 거하라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내 주님께, 주 없이, 지극히 높은

기도 | 오현주 집사

찬양 | 성가대_기도

봉헌 | 이밀례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이상열 집사_고린도후서 4:5-10

설교 | 신정일 목사_보배를 담은 질그릇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임시 중직자 모임이 있습니다.

2.이번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는 사순절 되시기 바랍니다.

3.인니어 영어반 2018년 1학기가 개강했습니다. 화요일 반 오전 10:30, 목요일 반 오전 9:30,10:30분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4.뮤직 아카데미(바이올린, 플룻)가 개강했습니다. 5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있습니다(문의 : 오주연 사모) 

5.상반기 세례식이 3월 25일 주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세례 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셀리더 혹은 사무실로 문의해 주시고, 세례 교육은 2월 18일부터 진행됩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안지원, 조성빈, 차영민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2/18

다같이

윤석환

9:8-17

이연희

이예숙

 

02/25

권사들

윤창식

8:31-38

이예숙

이연희

중직자모임

03/04

보타니카셀

이상열

20:1-6

오경남

전형례

 

03/11

여자집사

 이연희

2:1-10

이필주

홍은영

당회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잠언 18:1-24

새벽기도 : 화_잠 20:1-30, 수_잠 21:1-31, 목_잠 22:1-29, 금_잠 23:1-35

 

오늘의 묵상

누구에게 당신을 바치겠는가

유기성,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중에서

 

예배자란 예배 시간에 예배당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 합당한 예배는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의 몸을 하나님의 것이라 여기며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예배를 많이 드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예배를 잘 드리는 기준은 떠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배 시간에라도 떠들지 않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신다고 하며 매를 들고 예배를 감독하는 선생님이 계셨고, 떠들면 예배 중에라도 뒤로 나가서 벌을 서곤 했습니다. 예배를 잘못 배운 것입니다. 무엇이 예배인지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오래전 한국 교회에 철야기도가 한창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철야기도가 유명하다는 어느 교회에 한 기자가 취재를 갔습니다. 그런데 철야기도를 마치고 나온 교인들이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길 건너편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타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육교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면서 철야기도 하면 무엇하느냐 하는 조롱 섞인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드려지는 예배입니까? 여러분의 삶은 예배입니까?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치라는 것이 너무 지나친 요구라고 여길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 구절은 설교하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깨달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주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바쳐야 하느냐, 바치지 않아도 되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어디에 바칠 것이냐? 하나님이냐, 세상이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우리 몸을 산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과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우리 몸을 세상에 바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이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도 세상 풍조를 따라 삽니다. 우리 몸을 세상에 맡기고 사니까 우리 삶의 문제가 그만큼 심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지지 않는 사람은 이 시대의 풍조를 따라 세상에 바쳐진 삶을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의 풍조가 무엇입니까? 주님은 마태복음 12장 39절에서 이 시대가 “악하고 음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마귀는 우리가 악하고 음란한 세상 풍조를 본받고 따르게 하게 위해 엄청난 힘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을 통해 아주 교묘하게 우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가 원하는 길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사셨습니까?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십시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힘에 끌려가 1년, 10년, 30년을 산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 상상이 갑니까? 성령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속히 구원의 길로 들어서라고 말씀합니다. 진짜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한 삶으로 들어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바치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면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은 구원의 메시지요, 놀라운 축복임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