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8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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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6-18 08:38 조회1,2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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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8일, 성령강림절 후 세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예수 피를 힘입어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

기도 | 홍은영 권사

찬양 | 성가대_아 하나님의 은혜로

봉헌 | 전형례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신정일 목사

성경봉독 | 안영희 집사_마태복음 9:35-38

설교 | 신정일 목사_사랑 때문에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믿음세우기”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2.6월 19일(월)-7월 1일(토)까지 르바란 휴일 관계로 주일 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회 모임이 없습니다. 단, 이번 주 수요예배는 드립니다. 출타하시는 성도님들은 일정을 게시판에 기록해 주시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서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다음 주일(6.25)에 계획되어 있던 중직자모임은 7월 9일로 연기합니다.

4.교회 요람이 교회 홈페이지(http://greatvision.kr)에 제작되어 있습니다. 개인 연락처와 사진을 바꾸고 싶으신 분은 셀 리더나 사무실로 알려주세요.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김민주, 성건우, 조수빈, 최민준, 최승우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6/25

다같이

박옥란

21:8-21

양순금

홍은영

 

07/02

다같이

송민아

10:40-42

양은희

강미주

 

07/09

다같이

신의교

24:34-39

오경남

김혜진

중직자모임

07/16

다같이

김재윤

8:1-11

오현주

박미경

제직회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왕하 1:1-18

새벽기도 : 르바란 연휴관계로 모이지 않습니다.

 

오늘의 묵상

_영적인 요요 현상을 막는 법

_이찬수, "에클레시아 : 부름 받은 자들” 중에서

 

우리가 제대로 훈련 받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잣대는 이 질문이다. “나는 성경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는가?”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보자.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여기 보면 바울은 진리 안에 거하라고 권면한 후 곧이어 성경에 대해 길게 피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말씀의 영향력 아래 놓여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지 않고는 하나님 사랑의 영역에 머물기가 어렵다. 사람들이 훈련받을 동안에는 어떻게 잘 버티며 성장해가는 것 같지만, 훈련이 끝나면 바로 옛 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인도자인 목회자를 지나치게 의지하는 경우에는 더 심하다. 훈련 중에는 교역자와 같은 리더나 같이 훈련 받는 동료들이 옆에서 독려해주고 함께 나아가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성장하는 것 같다가 훈련이 끝나 주위에서 도와주던 것들이 끊어지면 바로 주저앉게 되는 것이다. 공적인 훈련이 끝나도 혼자 일어설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 또한 본인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영적으로 독립하기를 애써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까?

 

정답은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이다. 스스로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스스로 말씀을 가까이하여 성경의 영향력 아래 놓여야 한다. 사도행전 17장에 이런 말씀이 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1)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이 더 너그러울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탁월한 성품 때문이 아니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틀림없는 진실이다.

 

나 자신을 놓고 봐도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말씀을 상고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너무 차이가 난다. 내가 나 자신에게 놀랄 때가 많다.  긍정적으로 놀랄 때도 많고, 부정적으로 놀랄 때도 많다. 때로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너그러운 마음을 보여줄 때가 있다. 내게 잘못을 저지른 상대방이 불쌍하고 안쓰러워진다. 그 사람을 위한 기도가 나온다. 이런 모습은 나의 원래 모습이 아니다. 내 실력이 아니다. 말씀을 가까이할 때 내가 상고하는 그 말씀이 내 삶에 능력이 되어 가능해진 일이다.

 

그런가 하면 내가 놀랄 만큼 내가 저질일 때도 있다. 내가 목사인데 어떻게 그 정도도 용서하지 못하고 화가 나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양면을 다 가지고 있다. 이 차이는 딱 하나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상고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여기에 달려 있다. 내가 말씀을 가까이하고 상고하면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기뻐하시며 내 안에서 너무나 아름답게 인도하시는 것을 본다. 또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말씀으로 기도하고 민감하면 나 스스로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협조를 잘 해드린다. 그러니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이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던짐으로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그럴 때 영적인 요요현상을 막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또한 영적으로 독립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영향력 아래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