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08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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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08 08:45 조회1,4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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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8일, 주현절 후 첫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

기도 | 오현주 집사

찬양 | 성가대_오 놀라운 구세주

봉헌 | 신유리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교회소식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이연희 집사_고린도전서 3:16-17

설교 | 신정일 목사_교회는 하나님의 성전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다음 주일 예배 후, 제직회 및 제직 세미나가 있습니다.

2.1월 셀 리더 모임은 1월 22일 주일 예배 후에 모입니다.

3.90일 성경통독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경통독을 마치신 분들은 게시판에 이름을 기록해 주세요. 시상은 1월 마지막 주일에 하겠습니다.

4.새해에도 구제헌금, 선교헌금, 자카르타 극동방송 오병이어 후원헌금을 작정해 주시고, 동참해 주세요.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이도연, 김민주, 남경지, 성건우, 조수빈, 최민준, 최승우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1/15

중직자

이상열

3:5-9

이예숙

신혜영

제직세미나

01/22

찬양팀

봉선미

4:7-16

이필주

양순금

셀리더모임

01/29

남자집사

차경일

4:10-16

장미란

오현주

운영위원회

02/05

다같이

최주혁

1:12-14

전형례

유화영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마 8:1-17

새벽기도 : 화_마 9:1-13, 수_마 9:14-26, 목_마 9:27-38, 금_마 10:1-25

 

오늘의 묵상

힘든 삶에서 항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비밀?

김길, “충만” 중에서

 

힘든 삶의 여정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자발적인 생산력을 지니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성령충만이다.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제자로 훈련되지 않는다. 은사는 받으면 바로 나타나지만 성령의 열매를 맺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인격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것은 쉽고도 어렵다.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지만 그 충만함은 마치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계곡과 같다.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산골에서 맑은 물과 고기, 이끼는 당연하다. 그러나 환경이 오염되기 시작하면 이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생태계가 한번 오염되면 회복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파괴된 생태계는 새로운 질서로 재편된다. 악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물들로 대체된다. 

 

충만함을 잃어버리면 나의 마음과 삶은 온갖 잘못된 가치들과 마음의 내용으로 가득하게 된다. 그 마음과 삶에서 나오는 것은 열매가 아니라 잡초이다. 자연스러움이나 즐거움이 아니라 악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탱해온 마음과 삶의 내용인 것이다. 그걸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변화는 자연스러운 영향력으로 가능하다.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에서 쉬어야 아픈 사람이 회복되듯이 나의 마음과 삶이 성령으로 충만해야 자연스럽게 즐거움이 흘러가고 다른 사람의 회복도 도울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하며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어려움으로 삶이 파괴된 사람은 즐거움이 없다. 마음의 어려움이 마음과 삶을 붙잡아서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영혼이 풍성하고 즐거워야 삶이 풍성하고 즐거워진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

 

마른 떡 한 조각으로도 화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충만할 때 가능하다. 사람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입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불평과 불만을 나타내는 존재다. 그런 사람이 만약 마른 떡 한 조각으로 화목할 수 있다면 성령으로 충만한 것이다.

 

사람이 낙천적이어서 즐거운 것이 아니다. 상황이 어려워도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우리의 관심은 낙천적인 사람이 되는 데 있지 않다. 그것은 신앙 밖에서 이야기할 일이다.

 

성격이 좋든 나쁘든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자신의 성품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이 임한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신성한 성품, 신의 성품, 신의 본성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벧후 1:3,4). 어려울 때 어렵고, 좋을 때 좋은 것은 충만한 삶이 아니다. 상황이 어렵든 좋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울 수 있는 것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다.

 

상황이 어려워서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상황이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즐거움이 사라진 것이 더 문제다. 마음과 삶에 즐거움이 없는데 어찌 믿음이 있겠는가? 삶이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면 훈련이 끝난 것이다. 열매가 풍성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