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9월 11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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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9-11 08:48 조회2,509회본문
2016년 9월 11일, 성령강림주일 후 17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여자 집사들_주 은혜임을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
기도 | 이상열 집사
찬양 | 성가대_
봉헌 | 강시현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교회소식 | 윤창식 장로
사역 보고 | 박정열 선교사_자카르타 극동방송
성경봉독 | 김지훈 집사_빌레몬서 1:8-12
설교 | 신정일 목사_무익한 자에서 유익한 자로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오늘 예배 시, 자카르타 극동방송의 박정열 선교사님의 사역보고가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린이전도협회, 강갑중 선교사님께서 선교 보고 해 주시겠습니다.
2.예배 후, 셀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3.90일 성경통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해주시고, 카카오톡이 전달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셀 리더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4.뮤직 아카데미를 개설합니다. 9월 19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바이올린), 11시(플룻)에 있습니다. 수강료는 50만 루피아 입니다(문의 : 오주연 사모).
5.자카르타 극동방송의 제3회 성가합창제가 10월 16일 주일 오후 6시에 열린교회에서 있습니다. 다음 주일 예배후부터 성가합창제 연습을 하겠습니다.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김현중, 신정현, 이도연, 김민주, 성건우, 조수빈, 최민준, 최승우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
여는찬양 |
기도 |
성경 |
봉독 |
봉헌위원 |
행사 |
09/18 |
남자집사 |
차경일 |
렘 8:18-22 |
김혜진 |
박미경 |
|
09/25 |
찬양팀 |
최주혁 |
딤전 6:11-16 |
박미경 |
박옥란 |
운영위원회 |
10/02 |
신정일 |
한상혜 |
애 1:1-6 |
박옥란 |
신유리 |
|
10/09 |
황현주 |
홍은영 |
눅 17:11-19 |
봉선미 |
신혜영 |
셀리더모임 |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삼하 8:1-18
새벽기도 : 화_삼하 10:1-19, 수_삼하 11:1-13, 목_삼하 11:14-27, 금_삼하 12:1-15a
오늘의 묵상
_주님,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_유기성, 김용의 외, “오직 예수 그리스도” 중에서
예수전도단에 짐 다니엘이라는 사역자가 있다. 지금은 연세가 굉장히 많으신데, 어릴 때 하나님을 체험하고 일찍부터 사역자의 삶을 살게 된다. 그 일화도 대단히 재미있지만 여기서는 핵심 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그가 신학교에 가서 공부도 하고 열심히 전도도 하고, 사역도 했다. 이 모든 일을 감당하다가 지쳐서 과로로 쓰러졌다. 그러자 엄청난 낙심이 찾아왔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면 다 잘할 수 있어야지, 왜 하나님은 나에게 공부도 잘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고 사역도 잘할 수 있는 힘을 주시지 않을까? 나를 버리셔서 그렇지.’ 몸이 아픈 것보다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셔서 쓰러졌다고 생각했기에 매우 부끄러워했다. 자신은 완전히 실패한 사역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낯선 자매가 문병을 왔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서 한 말씀을 전해주라고 해서 왔다면서 골로새서 1장 27절 말씀을 읽어주었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자매는 짐 다니엘의 손을 잡고 한 마디 말을 전한 뒤 떠났다. “짐, 당신 안에 계신 그리스도 그분만으로 충분합니다.” 강력한 말씀이었다.
짐 다니엘이 병실에서 읊조리듯 말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내 안에 계시다면, 주님 어디 계세요?”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짐. 나는 너를 절대 떠나지 않을 거야.” 짐 다니엘이 또 묻는다.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내게 네게 원하는 것은 내가 네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도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하는 거야. 너는 내게 수고와 봉사와 시간을 주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주는 선물이 아니야. 바로 너란다, 짐. 나는 너를 위해 나 자신을 주지 않았느냐. 이제 너도 네 자신을 내게 다오. 나와 대화하고, 나를 사랑하며,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렇지만 제가 할 일이 너무 많아요.” “네가 할 수 없는 일은 내버려둬. 그렇지만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게 있어. 나를 경배할 수 있잖아. 너는 그것만 하면 돼. 그러면 내 안에서, 너를 통해서 일은 내가 할 거야.” 그때 짐 다니엘이 깨달았다. 그동안 열심히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데, 사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주님을 위해서 하는 노력이나 어떤 열심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노력이 아니라 신뢰야. 열심보다 순종이란다.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나는 너와 교제하려고 기다리고 있단다. 내가 네 안에 거하고 네가 내 안에 거함을 믿으라.”
짐 다니엘은 그때부터 병상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줄 알았는데,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었다고 한다. “몸은 비록 쇠약해져 있었지만 나는 예수님을 경배하였다. 그렇게 했을 때 나는 더는 외롭지도, 공허하지도 않음을 깨달았다. 며칠 동안 나는 주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내 위로 흘러넘치는 것을 느꼈다.
나는 먼 곳에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좋은 느낌이었다. 나는 격려를 받고, 용납받았으며, 사랑받았다. 주님은 내 영을 소생시키시고, 내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신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을 안다면, 내가 죽었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알아야 하지만 예수로 사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명확하게 모르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비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다. 우리가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