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09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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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4-09 08:39 조회2,721회

본문

2017 4 9, 종려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최민서_항해자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

기도 | 신의교 집사

찬양 | 성가대_갈보리의 장미

봉헌 | 신유리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교회소식 | 윤창식 장로

입교세례식 | 신정일 목사

성경봉독 | 김제영 집사_빌립보서 2:5-11

설교 | 신정일 목사_사랑을 품은 겸손

성찬식 | 다같이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오늘 예배에 입교세례식과 성찬식이 함께 진행됩니다.

_입교 : 신준, 세례 : 이재성, 최홍준, 국미옥

2.예배 친선 탁구 모임이 있습니다

3.4 모임 안내입니다.

_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 4 10() ~ 14(), 오전 4:30

_성금요일 예배 : 4 14() 오후 7

_부활주일 연합예배 : 4 16(주일) 오후 2,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

_원데이 다니엘 기도회 : 4 21() 오후 6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김민주, 남경지, 성건우, 조수빈, 최민준, 최승우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4/16

여는 영상

윤창식

20:1-18

김지훈

신혜영

부활주일

04/23

다같이

윤석환

벧전 1:3-9

김혜진

양순금

운영위원회

04/30

신정일

이상열

2:36-42

박미경

양은희

 

05/07

다같이

이연희

35:18-19

박옥란

오현수

어린이주일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27:1-14

새벽기도 : _ 27:15-31, _ 27:32-49, _ 27:50-61, _ 27:62-66, _ 28:1-15

 

오늘의 묵상

_어떻게 설교한 대로 살 수 있을까?

_유기성,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중에서

 

2008년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라는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처음 예상과 달리 많은 분들이 그 책을 보았고 저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책 출판 이후 저의 마음에 눌림이 있었습니다. 책 표지를 보면 사람들이 오해할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을 말하려 했던 제 의도와 달리 책 제목 때문이기는 하겠으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유기성이라고 마치 나 자신을 광고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2008년 10월, 병원에 한 달간이나 입원하게 되어 모든 외부 집회는 물론 주일 설교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 병상에서 제 인생에 있어서 또 한 번 주님의 깊은 다루심을 체험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전하는 말씀과 실제로 사는 저의 삶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작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제 마음에 다시 심각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설교한 대로 살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을 깨달으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깨달아야 할 것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설교자가 전하는 말씀 그대로 살 수 있는가?” 답은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의 핵심이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산다”는 데 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더 가지고 싶고, 더 먹고 싶고, 더 누리고 싶어 합니다. 성적인 욕구, 음란에 대한 유혹도 똑같습니다. 나이가 많아진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기독교는 도(道)를 닦는 종교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예수님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내가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우리에게는 여전히 죄성을 가진 육신이 있지만 이제는 육신의 종노릇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영(靈)으로 내 육신을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고 경건하게 만드신 계획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경건해지는 것은 우리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주님으로 인해 되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 가십니다. 이것이 바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