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20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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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8-19 12:45 조회2,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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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0일, 성령강림절 후 열한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

기도 | 오현주 집사

찬양 | 성가대_주는 나의 목자

봉헌 | 양은희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이상열 집사_마태복음 15:21-28

설교 | 신정일 목사_낯선 예수님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오늘 오후 1시에 한마음교회와 친선골프모임이 있습니다. (문의 : 윤석환 장로)

2.위의 행사 관계로 100일 성경통독 일정이 조정 되어서, 9월 3일 주일에 강의가 있고, 4일부터 통독이 진행됩니다.

3.설립 14주년 감사예배가 다음 주일에 있습니다.

4.인니어, 영어반 2017년 2학기가 개강되었습니다. 많은 홍보 부탁 드립니다.

_화요 인니어반(오전 10:30, 초급 + 중급)

_목요 인니어 영어반(오전 9:30, 영어초급 / 10:30, 인니어 초급 + 중급

5.키즈 아카데미가 9월 2일(토) 오전 10시, 개강합니다(문의 : 송민아 집사).

6.뮤직 아카데미(바이올린반, 플룻반)가 9월 4일(월) 오전 10시, 개강합니다(문의 : 오주연 사모).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김민주, 성건우, 조수빈, 최민준, 최승우, 김민우, 조성빈, 차영민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8/27

다같이

윤창식

2:1-10

이연희

오현주

설립감사예배

09/03

다같이

이상열

16:21-28

이예숙

유화영

셀리더모임

09/10

다같이

이연희

12:1-14

이필주

이밀례

 

09/17

다같이

차경일

18:21-35

전형례

이연희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에스겔 12:1-16

새벽기도 : 화_겔 13:1~16, 수_겔 13:17~23, 목_겔 14:1~11, 금_겔 14:12~25

 

오늘의 묵상

멈추지 마라

송준기, “끝까지 가라” 중에서

 

처음에는 예수님이 기도하셨다. 그 다음에는 사도들이 기도했다. 그리고 그들의 제자들과 또 다른 제자들이 보고 따라 했다. 그렇게 2천 년이 넘게 흐르면서 내 차례도 왔다.

 

나는 먼저 우리 반 출석부를 기도실에 가져왔다. 그리고 한 번에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 보고 배운 것은 따라 하기가 쉬웠고, 행한 것은 금세 몸에 배었다.

 

이후로도 가는 곳마다 그랬다. 대학에서도, 군대에서도 기도노트에 이름들을 적어놓고 기도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할 때도, 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가르칠 때도 학생들 이름을 적어두고 매일 기도했다.

 

신문과 우유를 배달할 때도, 고시원에서 총무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장부에 적힌 이름들을 부르며 매일 기도했다. 그러다가 나도 목사가 되었다. 오늘도 내 무릎 위에는 성도들의 이름이 빼곡한 노트가 놓여있다.

 

나는 경건의 비밀을 할아버지 목사님에게서 배웠다. 그 분의 기도 습관을 따라 익혔다. 구원은 선물이지만, 경건은 훈련이다. 훈련에는 반복이 필수다.

 

매일 기도로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는 지속성은 공짜로 얻을 수 없다. 교회도 믿음의 일을 지속할 때 얻는다.

 

진리의 실행은 반드시 훈련을 통한다. 잘못된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상식, 옳은 것의 부재를 불편해할 지식,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할 용기, 지속할 수 있는 믿음과 확신은 훈련을 요구한다.

 

환경이 어렵고 못 배웠어도 호구지책은 다 있다. 하나님 없는 어두운 인생들도 살기 위해 지속하는 삶의 방편들, 어렵다고 그것마저 포기하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드물다.

 

하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며, 교회를 실행하는 우리에게 결코 멈출 수 없는 경건의 일상이 있다. 기도와 말씀이다. 어렵다고 포기할 수 없는, 내 생명과 사명이 달린 일들이다.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거듭난 인생이라면 신앙의 엔진을 중도에 멈추지 마라. 거룩한 면류관을 향한 인내의 훈련을 게을리하지 마라. 전도와 선교와 복음 전파를 위한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마라.

 

기도와 말씀, 제자화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를 멈추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