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23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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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7-22 13:08 조회2,450회본문
2017년 7월 23일, 성령강림절 후 일곱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
기도 | 신혜영 권사
찬양 | 성가대_목 마른 내 영혼
봉헌 | 박옥란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유지수 집사_창세기 28:10-19
설교 | 신정일 목사_하늘 문이 열리다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예배 후 그린셀 모임이 있습니다. 그린 셀 모임 관계로 “믿음세우기” 성경공부는 모이지 않습니다.
2.지난 주 제직회에서 셀 조직 개편과 제직 자격이 개정되었습니다. 주보 속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3.8월 교회 모임 안내
_08.05(토) 오전 6시, 8월 새날 기도회 _08.06(주일) 하반기 애찬식
_08.10(목) 인니어, 영어반 2학기 개강 _08.21(월) 100일 성경통독 시작
_08.27(주일) 설립 14주년 감사예배
4.교역자 휴가 일정 : 신정일 목사, 7.24-8.4 / 조혜경 전도사, 7.31-8.25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김민주, 성건우, 조수빈, 최민준, 최승우, 김민우, 조성빈, 차영민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
여는찬양 |
기도 |
성경 |
봉독 |
봉헌위원 |
행사 |
07/30 |
다같이 |
박옥란 |
요 12:1-8 |
유화영 |
신유리 |
|
08/06 |
다같이 |
유화영 |
창 29:15-20 |
윤석환 |
신혜영 |
셀리더모임 |
08/13 |
다같이 |
윤석환 |
창 37:25-28 |
윤창식 |
양순금 |
정기당회 |
08/20 |
다같이 |
오현주 |
마 15:21-28 |
이밀례 |
양은희 |
|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민 21:4-9, 정한호 목사
새벽기도 : 화_왕하 23:1-20, 수_왕하 23:21-30, 목_왕하 23:31-24:7, 금_왕하 24:8-25:7
오늘의 묵상
하나님, 어떻게 하실 거예요?
한홍, “하나님이 내시는 길” 중에서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응답의 때와 방법까지도 온전히 하늘 아버지께 맡기게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면서도 내려놓지 않는다.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가나의 포도주 기적 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생각해보라. 그녀는 단순히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사실만을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기도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정직하게 주님께 말씀드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리아가 그 이상의 것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포도주 살 돈이 좀 생기게 해달라거나 화가 난 손님들을 설득시켜달라고 하지 않았다. 문제를 말씀드린 다음 그 해법까지 예수님께 제시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마리아의 인간적인 상식으로는 방법이 없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으므로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이런 엄청난 방법을 쓰실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님이 전능자라는 것을 알았기에 일단 예수님의 손에 가면 상상을 초월하는 하늘의 지혜로 해결하실 것을 믿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자상한 탓에 하나님을 걱정한다. 문제를 말씀드린 다음에 “하나님, 어떻게 하실 거예요? 우리 같이 고민해봐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잖아요?”라고 하면서 하나님과 회의하며 문제를 해결해드리려고 한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걱정해드릴 필요가 없다. 우리 생각에는 도저히 수가 없어도 하나님 손에 가면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해결될 것을 믿어야 한다.
기도는 우리의 한계선까지 가고 그 다음에는 빠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실지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우리의 할 일은 믿고 맡겨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해법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알 필요도 없고 주님을 위해 걱정해드릴 필요도 없다. 마리아가 주님께 문제를 맡긴 다음에 한 말은 딱 하나였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포도주가 떨어진 상황을 주님이 어떻게 해결하실지 마리아가 주님 대신 걱정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이제 기도로 주님께 문제를 맡겨드렸으니 마리아는 잠잠히 주님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다. 기도란 그런 것이다. 기도로 주님께 문제를 맡겼는가? 거기까지 하고 이제 평안을 누리기를 바란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할 일까지 하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잠잠히 기다리게끔 인도하신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평안을 누리면 된다. 기도는 우리의 한계선에서 멈추는 것이다. 딱 멈추고 그때부터는 주님께 통제권을 넘겨드리는 것이다. 그게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린다. 빌립보서 4장 6,7절을 그 맥락에서 이해해보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무슨 말인가? 염려와 기도를 같이 붙잡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모든 문제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까지, 그리고 끝이다! 문제 맡겨놓고 붙어 서서 계속 잔소리하고 하나님 하실 수 있겠느냐고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어보고, 설명해도 이해도 못 하면서 걱정하는 것은 성령의 기도를 받는 자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