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4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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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2-24 07:59 조회2,4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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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 대림절 네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찬양하세, 주님 약속하신, 참 반가운 

기도 | 최주혁 집사

찬양 | 성가대_사랑이 오셨네

봉헌 | 홍은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성진일 집사_사무엘하 7:8-17

설교 | 신정일 목사_약속이 오다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내일(12.25) 오전 10시에 성탄축하예배가 있습니다. 각 부서별, 각 지역셀별 찬양 발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배 후 지역별 셀 모임이 있습니다. 

2.다음 주일 예배는 송구영신예배로 드려집니다. 애찬식과 소망의 기도 작성, 그리고 소망의 말씀을 받는 시간이 있습니다. 기도로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 해를 기쁨으로 맞이하는 자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3.CGN 인도네시아가 제공하는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의 상영이 12월 27일(수) 오전 10시에 교회에서 있습니다. 이 날 수요예배는 영화감상으로 대신합니다.

4.100일 성경통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따라 걸어가는 신앙인 되시기 바랍니다.

5.2017 자카르타 유스코스타가 27일부터 30일까지 끼나쉬 리조트에서 진행됩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안지원, 조성빈, 차영민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12/31

다같이

한상혜

8:31-39

송민아

강미주

중직자회의

01/07

다같이

홍은영

43:14-21

신유리

김혜진

신년감사주일

01/14

다같이

김재윤

고전 6:12-20

신혜영

박옥란

제직회

01/21

다같이

박옥란

8:5-13

양순금

박미경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영화 “서서평” 상영

새벽기도 : 화_눅 4:1-13, 수_눅 4:14-30, 목_눅 4:31-44, 금_눅 5:1-16

 

오늘의 묵상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 사랑해요.

VOM(순교자의 소리), "주를 위해 살다" 중에서

 

“건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나요?” 젊은 농부 아리스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냄새란 한마디로 봄의 정수에 취한 어떤 사람이 그 신선함이 날아가지 못하게 다발로 꽁꽁 묶어 놓은 것 같지요. 마리아와 요셉은 긴 여행 뒤에 마구간에 들어갔을 때 분명 그런 냄새를 맡았을 겁니다.”

 

아리스타가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해 말하는 동안 다른 죄수들은 열심히 경청했다. “구세주께서는 태어나자마자 씩씩하게 울었어요. 말들이 귀를 쫑긋 세웠지요. 마구간의 말들은 성실한 경청자들이었어요.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몹시도 추운 어느 성탄 전야, 루마니아의 티르굴 오크나 교도소 밖에는 눈이 1미터가 넘게 쌓여 있었고,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해 배고픈 죄수들이 얇은 죄수복을 입은 채로 담요 한 장씩 뒤집어쓰고,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아리스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중이었다.

 

아리스타가 계속했다. “별빛이 달빛보다 더 밝았어요. 별들이 마구간 문 사이로 빛을 비추자 횃대에 앉아 있던 닭들이 ‘꼬끼오!’ 하고 울며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렸지요.”

 

그 대목에 이르자 죄수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리스타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누군가가 노래를 시작했고, 그 소리가 맑고 상쾌한 겨울밤의 공기를 타고 메아리처럼 퍼져나갔다. 감옥의 모든 죄수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아름다운 노래를 들었다. 이 세상에 자기 자신을 선물로 주신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혹독한 겨울 죄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운 것이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그리스도시다. 그러니 누구도 그날의 의미를 가려서는 안 된다. 성탄절은 해마다 찾아오는 공휴일이다. 그러나 성탄절은 공휴일 그 이상이다. 성탄절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기뻐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서 날짜와 관계없이 언제나 일어난다. 성탄절의 온기는 우리의 어두운 환경을 밝게 비추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소망을 일깨운다.

 

성탄절은 소복하게 쌓인 눈이나 흥청망청 휘청거리는 세상 사람들의 공연한 들뜸이나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와 무관하다.

 

당신이 무슨 일을 겪고 있든지, 도움이 가장 절실한 그때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돕기 위해 태어난 바로 그날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자비와 사랑은 일 년 내내 지속된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소망이 당신 영혼 안에 살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가? 그 소망을 마지막으로 느껴본 것이 언제인가?

 

지금이라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 당신을 구하기 위해 당신에게 오신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