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8년 2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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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2-23 09:59 조회2,797회본문
[가정예배] 2018년 2월 넷째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2.주의 크신 도움받아 이때까지 왔으니 이와 같이 천국에도 이르기를 바라네.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에 빠진 우리를 예수 구원하시려고 보혈 흘려 주셨네.
3.주의 귀한 은혜 받고 일생 빚진 자 되네.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매소서.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인을 치소서. 아멘
성경봉독
신명기 28:1-14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9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10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말씀
복이냐, 박이냐?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는 '대박'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큰 이윤이나, 성공, 행운 따위를 일컫는 말이라 하는데, 그야말로 세상은 박을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로또 열풍으로 인생역전, 가상화폐로 대박이 터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선 카지노에는 앉을 자리가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대박을 노리다가 쪽박을 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놀부 심보로 흥부의 박이 터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박'이 아닌 '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박'은 세상이 기대하는 것이고, '복'은 하나님이 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그 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허락하시는 은혜이고, 선물입니다. '박'은 세상에서 차지하고 누릴 물질이나 권력 등을 말하지만 '복'은 하늘의 것입니다. '박'은 일시적인 것이나 '복'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박'이라 할지라도 영원한 '복'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본문은 성경에서 '복'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복의 내용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교훈을 따라 살아갈 때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복 자체가 은혜이고, 선물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순종의 삶이 복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박을 바라는 사람은 윤리나 도덕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삶에 터질 '대박'의 내용만 중요하기 때문에 남 생각은 하지도 않고, 욕심만 부리면서 요행이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깊은 관심을 갖고 그렇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대박을 바라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바라고 받는 믿음의 가정이 됩시다. 모든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기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가정에 귀한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대박을 바라기 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바라며 누리게 해 주옵소서. 세상의 욕심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주시는 은혜를 늘 사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하시고, 말씀으로 살아낼 수 있는 손과 발을 주옵소서. 또한 말씀 안에서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