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8년 3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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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3-23 09:38 조회2,8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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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넷째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2.온 인류 마귀 궤휼로 큰 죄에 빠지니 진리로 띠를 띠고서 늘 기도 드리세 참 믿고 의지하면서 겁없이 나갈 떄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3.끝까지 이긴 자에게 흰옷을 입히고 또 영생 복을 주시니 참 기쁜 일일세 이 어두 세상 지나서 저 천성 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성경봉독

룻기 4:13-17

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말씀

룻과 보아스 가정처럼 

 

성경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신명기서는 많은 구절에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기 위해 주의 말씀을 늘 자기 옆에 두고 읽으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에서 먹고 마시며 여호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라.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이 말씀을 듣게 하여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왜 성경은 '여호와 경외하는 삶을 배우라!'고 강조할까요? 이 질문에 대답하듯 시편128편 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편128편 2~6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아갈 때, 그들의 인생이 복되고 가정이 행복하며, 그들의 아내들과 자녀들의 삶이 평강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아름답고 탐스러움을 128편은 결실한 포도나무와 어린 감람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여전히 복되고 탐스러운 인생, 결실이 풍성한 가정을 원합니다. 가정이 평안하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이 잘 되는 복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복된 가정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참 모델이 되는 좋은 가정을 구약성경에서 보게 됩니다. 룻기에 등장하는 룻과 보아스의 가정입니다. 룻기의 배경인 사사시대는 한 마디로 방향감각을 상실한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적 기준을 잃어버리고 사람마다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가 사사시대였습니다. 그런데 룻과 보아스는 그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여호와 경외하는 삶을 살기 위해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룻은 이방의 여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룻기 1장 15~18절을 보면, 남편이 죽고 홀로 남게 된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남편의 고향이자 시어머니의 고향인 유대로 돌아가면서 "어머니의 고향 어머니의 하나님께로 나도 함께 가겠다"고 그의 신앙과 믿음의 길을 고백하고 결단합니다.

 

보아스는 또 어떻습니까! 보아스는 청상과부로 고향에 돌아온 나오미와 룻에 대하여 율법의 고엘 제도가 규정하는 책임을 져야할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었음에도 자신이 앞장 서서 룻의 집안의 이 안타까운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수고했고, 결국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이 두 아름다운 믿음의 남녀가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가정을 통해 다윗의 혈통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가정, 세상이 아무리 혼탁해도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따라 살아가며 여호와 경외하기에 힘쓰는 믿음의 가정이 되어 우리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따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예배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이 여호와 경외하기를 더 배우게 하시고, 어두운 시대에도 룻과 보아스의 가정처럼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매일 말씀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게 하시며, 세상의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