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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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5-27 08:02 조회2,552회본문
2018년 5월 27일, 성령강림절 후 첫번째 주일, 교사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교사들_우리 오늘 눈물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내 영이, 주와 같이, 주께서 높은
기도 | 오현주 집사
찬양 | 성가대_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봉헌 | 이예숙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김재윤 장로_이사야 6:6-13
설교 | 신정일 목사_이상한 부탁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오늘은 교사주일입니다. 교회학교를 맡아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예배 후 중직자 모임이 있습니다.
3.각 가정의 가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훈을 셀리더 혹은 교회사무실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6월 새날 기도회가 6월 2일 토요일 오전 6시에 있습니다.
5.6월 11-23일까지 르바란 기간 동안 주일 예배를 제외한 나머지 교회 모임이 없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휴가 일정으로 출타하시는 분은 게시판에 있는 한국방문일정표에 일정을 기록해 주세요.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안지원, 조성빈, 차영민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 여는찬양 | 기도 | 성경 | 봉독 | 봉헌위원 | 행사 |
06/03 | 다같이 | 유화영 | 막3:1-6 | 김대신 | 전형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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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 다같이 | 윤석환 | 삼상8:1-9 | 김정균 | 박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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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 다같이 | 이상열 | 삼상16:6-13 | 김제영 | 신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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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 다같이 | 이연희 | 막4:35-41 | 김종훈 | 선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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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히 7:1-13
새벽기도 : 화_히 8:1-13, 수_히 9:1-14, 목_히 9:15-28, 금_히 10:1-18
오늘의 묵상
그분 없이 설명할 수 없다
김용의,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중에서
교회란 그리스도 없이 존립할 수 없다. 성경에서 교회를 건물로 비유하면 그리스도는 기초요, 인체로 비유하면 머리이다. “이 닦아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1)라고 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라는 터가 아닌 곳에 세워진 교회는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고 해도 하늘나라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니 결코 속지 말아야 한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빼놓고 교회가 설명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여기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었다고 했는데, 이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누구에 대한 사도와 선지자인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이 하나님의 교회에 모퉁잇돌이 되셨다. 성전이라는 가시적인 건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데 그분은 모퉁잇돌이기도 하지만 그분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성전이 되어 간다. 건물이 이어지는 모든 중요한 요소마다 그리스도 없이는 연결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그리스도 없이 터가 없으며, 그리스도 없이 모퉁잇돌이 없으며, 그리스도 없이 건물이 연결될 수 없으며, 그리스도 없이 함께 지어져 가고 완성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설명할 때 십자가의 예수를 쏙 빼놓고도 얼마든지 든든하게 잘 세워지고 얼마든지 조직으로 버틸 수 있다는 것은 부러워하거나 궁금해할 일이 아니고 모델 삼을 일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운영되는 당회는 별 가치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잘 운영되는 조직이나 교단이라면 삼가 조심하라. 그리스도 없이 그리스도에게 복종할 수 없는, 그리스도가 실제가 되지 않는 곳은 어떤 곳이라도 죽은 조직이다. 이런 곳은 하나님나라와 별 상관이 없다. 아닌 것은 반드시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 별 볼 일 없는 유혹이나 도전에도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역사가 이미 밝혀주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 없이는 설명될 수 없어야 한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빼놓았다면 조직도 무너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중심이 되지 않는 관계는 깨져야 한다. 반대로 어떤 불가능한 도전이나 서로 다른 점이 있더라도 그리스도 예수와 십자가 앞에서는 무릎 꿇고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실제가 된 교회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때는 그의 사상도 예수 없이 설명할 수 없고, 그의 정서와 의지도 예수 없이 말할 가치가 없다. 그들의 소망도 그들의 능력도 그들의 사상도 그들의 철학도 그들의 힘도 그리스도로만 설명되는 그런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윗은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라고 고백했다. “주님 없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주님 없이 한 걸음도 갈 수 없습니다. 주님 없는 모든 삶은 헛됩니다.” 이것이 그대로 자신의 고백이자 전부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