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8년 11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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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1-23 17:39 조회2,569회본문
2018년 11월 넷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2.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 없네
3.광명한 그 빛 마음에 받아 찬란한 천국 바라보고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날마다 빛에 걸어가리
[후렴]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 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성경봉독
시편 30:7-12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말씀
_더 좋은 날들
우리는 모두 가족 구성원의 죽음과 같은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슬픔을 겪는 동안은 고통 너머를 볼 수 없습니다. 행복한 내일이나 기쁨 넘치는 시기가 다가오리라고 생각하지 못하지요. 바로 그 순간에 겪는 일만을 생각하며, 그 고통이 평생 이어질 거라 믿기도 합니다.
다양한 감정이 일어나는 가정 안에서도 우리는 우울한 상태로 머물러 있고 싶어집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지나는 모든 시기마다 하나님이 움직이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금 겪는 일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영원히 지속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날을 돌아보며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라고 말할 날이 정말로 찾아옵니다. 마음속에 어떤 괴로움도 아픔도 없이 이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금방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까? 하나님이 하시면 하룻밤 사이에도 사라질 수 있는 일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 우리 가족은 적어도 얼마 동안은 계속될 것만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좋아질 날이 있을지 의심해 왔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겪는 이 고통이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다시 기억하게 하시는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우리 가정 되게 하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