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9월 16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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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9-16 07:43 조회2,347회본문
2018년 9월 16일, 성령강림 후 열일곱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권사들_주께서 높은 보좌에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주님 같은, 주의 친절한, 하늘의 문을
기도 | 이연희 권사
찬양 | 성가대_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봉헌 | 홍은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유화영집사_잠언 2:1-9
설교 | 신정일 목사_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하소서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꿈이있는교회, 참빛교회, 한마음교회가 함께 하는 연합수요예배가 이번 주, 수요일(9.19) 오전 11시, 한마음교회에서 있습니다(설교 : 신정일 목사).
2.다음 주일 예배 후, “한가위 놀이 한마당”이 진행됩니다. 지역셀 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합니다(준비위원 : 윤석환, 김정균, 하동환, 한상혜, 송민아).
3.단비초등학교(이정순 선교사)에서 9월 중에 개최할 바자회의 물품을 기증 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김민우, 차영민, 강수정, 성민수,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 여는찬양 | 기도 | 성경 | 봉독 | 봉헌위원 | 행사 |
09/23 | 남자집사들 | 차경일 | 막9:30-37 | 윤석환 | 양순금 | 중직자회의 |
09/30 | 여자집사들 | 이상열 | 에9:20-22 | 윤창식 | 오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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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 박은진 | 최주혁 | 히2:5-12 | 이밀례 | 유화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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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 다같이 | 한상혜 | 욥23:1-10 | 이상열 | 이연희 | 당회 |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대하 22:1-12
새벽기도 : 화_대하 23:16-21, 수_대하 24:1-16, 목_대하 24:17-27, 금_대하 25:1-16
오늘의 묵상
당신은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는가?
김선교, "믿음은 분투다" 중에서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우리가 바라고 믿는, 죄인 된 인간을 구원하시고 이 복음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믿음의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데, 이것은 반드시 ‘은혜’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 은혜 없이 우리의 믿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가 바라보고 주목해야 할 것은 ‘내가 얼마나 믿음으로 잘 사는가, 믿음으로 이기고 있는가?’가 아니다. 우리의 초점은 하나님의 은혜에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이루어놓은 십자가의 은혜를 바라보고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바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오는 동안 바뀌거나 변질된 적이 있었는가?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 또한 변함없다. 그렇다면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믿음 역시 변함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롤러코스터 타듯 믿음생활에 기복이 있는가? 내가 못해서 은혜가 떠나는 것도 아니고 잘해서 임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내가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믿음에 기복이 있느냐는 말이다.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나의 상태가 분명히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마치 하나님의 복음이 잘못된 것처럼 하나님 탓, 상황 탓을 하고 있었다. 정신 차리고 똑똑히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모든 상황과 환경 위에 두시고 다스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우리는 상황과 환경에 침몰당할 존재가 아니다. 상황이나 환경을 핑계대는 것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 안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을 다스리고 뛰어넘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다만 우리의 태도, 우리의 잘못된 초점이 문제이다. 이것을 바로 고치기만 하면 된다. 나는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도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안 되기에 우리는 주님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상태에 따라 하나님을 멋대로 판단하고 결론짓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믿음의 대상보다 자신의 믿음의 상태에 더욱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의 믿음에 집중된 이 고민과 빗나간 초점이 선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선한 고민이며 그냥 막 신앙생활하는 사람보다 훨씬 신실해 보인다. 그런데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에서 더 멀리 가 있는지도 모른다.
초점을 올바른 곳에 두어야 한다. ‘내가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지?’에서 ‘나로 하여금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옮겨야 한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우리가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누가 제일 잘 알겠는가? 예수 그리스도 아니신가? 그러면 ‘사람의 방법으로 어떻게 살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사셨는가?’ 곧장 말씀으로 우리의 초점이 옮겨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