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8년 9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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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9-07 13:52 조회2,596회본문
2018년 9월 둘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2.주 날개밑 나의 피난처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못 위로해주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주 날개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 주 날개밑 즐거워라 그 사랑 끊을자 뉘뇨 주 날개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성경봉독
잠언 25:21-28
21 네 원수가 배고파 하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어라. 22 이렇게 하는 것은, 그의 낯을 뜨겁게 하는 것이며, 주께서 너에게 상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23 북풍이 비를 일으키듯, 헐뜯는 혀는 얼굴에 분노를 일으킨다. 24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와 넓은 집에서 함께 사는 것보다, 차라리 다락 한 구석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 25 먼 데서 오는 기쁜 소식은 목이 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냉수와 같다. 26 의인이 악인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흐려진 샘물과 같고, 오염된 우물물과 같다. 27 꿀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듯이, 영예를 지나치게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 28 자기의 기분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이 무너져 성벽이 없는 것과 같다.
말씀
_친절
가족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식탁에 둘러 앉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압니다. 웃으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 보면 모두 하나가 되지요. 우리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베푸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의 원수들을 먹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어떻게 하면 견디기 힘든 사람들을 너그럽게 대하며 우리의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나눠 줄 수 있을까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일입니다. 우리는 원수에게 우정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서로 사이좋게 살아가는 볍을 배우는 동안 진정한 평안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분명 가치 있는 일입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는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그 순간들이 얼마나 멋진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베푸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 간구하오니 우리의 원수들을 먹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불가능해 보이는 순간에도 우리를 인도해 주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