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9년 1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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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1-04 12:32 조회2,3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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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첫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2.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3.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렴]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성경봉독

창세기 12:1-9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말씀

_한 해를 믿음으로 

 

새해 첫 가정예배를 드리며 읽은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새로운 인생길을 걸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왔던 삶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간 사람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에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고백을 하며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어떤 교리나 성경의 객관적 사실이나 내용을 믿는다는 차원은 아닐 것입니다. 그 믿음의 고백 속에는 "나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 전체를 하나님께 바칩니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예수님께 내 마음 전체를 바칩니다. 나는 성령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성령님께 내 마음을 다하고, 충성을 다하여, 헌신하고자 합니다." 이런 마음과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은 입술만의 고백으로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자신의 고향과 친척과 집을 떠나 새로운 인생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은총과 능력을 믿지 않고서는 선택할 수 없는 삶의 태도입니다.

 

2019년 한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믿음을 주시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의 삶으로 초대 받았습니다. 그 믿음으로 올 한 해를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새해를 또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사랑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옵소서. 말로만, 입으로만 하는 믿음의 고백과 사랑의 고백이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 삶으로 믿음의 고백을 주님께 올려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믿음의 가정이 든든히 세워지는 올 한 해 되게 하옵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