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8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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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2-23 08:01 조회2,240회본문
2018년 12월 23일, 대림절 네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예수 우리 왕이여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예수 열방, 슬픈 마음, 내 구주
기도 | 봉선미 권사
찬양 | 성가대_아기 예수
봉헌 | 이밀례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한동훈 집사_요한계시록 12:1-6
설교 | 신정일 목사_해를 옷 입은 여인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성탄절 예배가 12월 25일(화),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새벽기도와 수요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2.다음 주일 예배 때,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님의 특별 찬양이 있습니다.
3.Youth KOSTA가 12월 26-28일, Sentul, Hotel Neo에서 진행됩니다.
4.송구영신예배가 12월 31일(월) 오후 11시에 있습니다. 애찬식과 소망의 기도를 작성하고, 소망의 말씀을 받는 순서가 있습니다.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성건우, 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 여는찬양 | 기도 | 성경 | 봉독 | 봉헌위원 | 행사 |
12/30 | 다같이 | 이연희 | 삼상2:18-21 | 한상혜 | 이연희 | 중직자모임 |
01/06 | 다같이 | 김재윤 | 요11:25-27 | 홍은영 | 이예숙 | 신년감사예배 |
01/13 | 당회원 | 차경일 | 사43:1-7 | 김민희 | 전형례 | 제직회 |
01/20 | 안수집사들 | 최주혁 | 요2:1-11 | 김재윤 | 홍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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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모이지 않습니다.
새벽기도 : 화_성탄절, 수_눅 2:21-38, 목_마 2:1-12, 금_마 2:13-23
오늘의 묵상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 사랑해요
VOM(순교자의 소리), "주를 위해 살다” 중에서
“건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나요?” 젊은 농부 아리스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냄새란 한마디로 봄의 정수에 취한 어떤 사람이 그 신선함이 날아가지 못하게 다발로 꽁꽁 묶어 놓은 것 같지요. 마리아와 요셉은 긴 여행 뒤에 마구간에 들어갔을 때 분명 그런 냄새를 맡았을 겁니다.”
아리스타가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해 말하는 동안 다른 죄수들은 열심히 경청했다. “구세주께서는 태어나자마자 씩씩하게 울었어요. 말들이 귀를 쫑긋 세웠지요. 마구간의 말들은 성실한 경청자들이었어요.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몹시도 추운 어느 성탄 전야, 루마니아의 티르굴 오크나 교도소 밖에는 눈이 1미터가 넘게 쌓여 있었고,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해 배고픈 죄수들이 얇은 죄수복을 입은 채로 담요 한 장씩 뒤집어쓰고,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아리스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중이었다.
아리스타가 계속했다. “별빛이 달빛보다 더 밝았어요. 별들이 마구간 문 사이로 빛을 비추자 횃대에 앉아 있던 닭들이 ‘꼬끼오!’ 하고 울며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렸지요.” 그 대목에 이르자 죄수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리스타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누군가가 노래를 시작했고, 그 소리가 맑고 상쾌한 겨울밤의 공기를 타고 메아리처럼 퍼져나갔다. 감옥의 모든 죄수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아름다운 노래를 들었다. 이 세상에 자기 자신을 선물로 주신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혹독한 겨울 죄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운 것이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그리스도시다. 그러니 누구도 그날의 의미를 가려서는 안 된다. 성탄절은 해마다 찾아오는 공휴일이다. 그러나 성탄절은 공휴일 그 이상이다. 성탄절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기뻐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서 날짜와 관계없이 언제나 일어난다. 성탄절의 온기는 우리의 어두운 환경을 밝게 비추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소망을 일깨운다.
성탄절은 소복하게 쌓인 눈이나 흥청망청 휘청거리는 세상 사람들의 공연한 들뜸이나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와 무관하다. 당신이 무슨 일을 겪고 있든지, 도움이 가장 절실한 그때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돕기 위해 태어난 바로 그날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자비와 사랑은 일 년 내내 지속된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소망이 당신 영혼 안에 살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가? 그 소망을 마지막으로 느껴본 것이 언제인가? 지금이라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 당신을 구하기 위해 당신에게 오신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