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3월 10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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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3-10 08:01 조회2,1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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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0일, 사순절 첫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기뻐하며, 변찮는, 아버지 사랑

기도 | 신유리 집사

찬양 | 성가대_주의 선하심을 나타내소서

봉헌 | 오현주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신의교 집사_로마서 10:9-13

설교 | 신정일 목사_입으로 고백하라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지난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건한 사순절이 되도록 합시다.

2.예배 후, 제5회 자카르타 극동방송 성가합창제 연습이 있습니다.

3.2019년 상반기 수요어머니기도회가 매주 수요일 오전 9:20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4.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3월 실천 사항 : 시편 121편 암송하기, 전도대상자 선정 및 기도

5.세례식이 4월 14일 주일 예배 때 있습니다. 세례를 받으실 분은 셀리더 혹은 교회 사무실로 신청해 주세요.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3/17

다같이

오현주

15:17-21

신유리

유화영

 

03/24

다같이

유지수

13:1-9

신혜영

이밀례

중직자모임

03/31

다같이

신혜영

5:9-12

신기원

이연희

 

04/07

다같이

유화영

12:1-8

아구스틴

이예숙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막 1:1-13

새벽기도 : 화_막 1:35-45, 수_막 2:1-17, 목_막 2:18-3:6, 금_막 3:7-19

 

오늘의 묵상

만남

정채봉, 신정일, “입으로 고백하라” 설교 중에서

 

만남_정채봉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지금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입으로 고백하며 만나고 있나요? 호산나를 외치다가, 며칠 후 바로 바나바를 외친 유대인들처럼,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는 마치 건전지 같은 분으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닌가요?  

 

아니면 예수님이 로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마음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던 그들처럼,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려버리는 마치 꽃송이와 같은 분으로 예수님을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어서 구원과 생명을 주셨는데, 값없이 주어진 은혜가 값어치 없는 은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건전지나 꽃송이 같이 여기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주님이라면 다시 우리 마음을 정리해야 해요. 누구든지 그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베푸시는 은혜의 주님은 우리의 욕심을 채우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죄인인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우리 대신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 주신 분이라는 사실에 제대로 눈 떠야 하는 거에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을 건전지로, 꽃송이로 만들지 마세요. 입으로 주님을 고백할 때마다, 찬양할 때마다, 진정한 구원자 되신 주님을 고백하게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