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9년 6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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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6-08 12:22 조회2,1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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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둘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에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성경봉독
빌립보서 2:1-8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말씀
_겸손

교만한 마음은 참 알 수 없습니다. 예상치도 못할 때 불쑥 고개를 쳐들고, 생각지도 않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오만한 태도로 나타날 때도 있지만, 가끔은 불안한 모습으로 가장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마음은 결국 모두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옆으로 제쳐 두고, 교만한 자존심을 내려 놓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는 삶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기적인 야망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잠시만 생각해 보아도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의 진짜 동기는 대부분 자신의 야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먼저 사랑하고 더 가치 있게 여기기를 항상 원합니다. 자신에게 이로운 것만 생각하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람의 유익에 초점을 맞추기 바라십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살기는 어렵지만, 분명 하나님이 계획하신 길입니다.

기도
주님, 예수님을 알수록 겸손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자신을 낮추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수치와 굴욕과 고통을 모두 우리를 위해 겪으셨습니다. 그토록 놀라운 본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기적인 마음과 자만심에 빠져서 행동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삶의 본이 되신 주님을 날마다 따르게 도와주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