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3월 31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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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3-31 08:03 조회2,1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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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1일, 사순절 네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나는 예배자입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예수 열방, 주의 친절한, 나의 안에

기도 | 유화영 집사

찬양 | 성가대_소원

봉헌 | 이연희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안은수 집사_여호수아 5:10-12

설교 | 신정일 목사_오늘을 살라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사순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부활을 경건하게 기다리는 사순절이 되도록 합시다.

2.광고 후, 각 지역셀 대표의 3월 암송구절 암송이 있습니다(심뿌룩셀 : 김재윤, 김민희, 정서인, 낀따마니셀 : 윤석환, 신유리, 김시온, 뽄독인다셀 : 이상열, 오경남, 이윤서).

3.예배 후, 제5회 자카르타 극동방송 성가합창제 연습이 있습니다.

4.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4월 실천 사항 : 시편 1편 암송하기, 전도대상자 초대하기

5.4월 교회 행사 안내입니다.

_4.6(토) 오전 6시, 새날 기도회  _4.14(주일) 종려주일, 성례식  _4.15-19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_4.19(금) 오후 7시, 성금요일 예배  _4.21(주일) 부활주일 새가족초청예배

_4.26(금) 오후 7시, 원데이 다니엘 기도회 _4.28(주일) 전가족 체육대회, JIKS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정혜영,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4/07

다같이

신혜영

12:1-8

아구스틴

이예숙

 

04/14

다같이

윤창식

22:14-23

신기원

이현주

성례식

04/21

부활절영상

윤석환

24:1-12

신혜영

전형례

부활주일

04/28

다같이

이상열

118:14-17

양순금

진경자

체육대회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막 10:1-16

새벽기도 : 화_막 10:32-52, 수_막 11:1-26, 목_막 11:27-12:12, 금_막 12:13-27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는가?

_미스티 에드워즈, “나는 주님의 것” 중에서

 

나는 간혹 주께서 우리에게 꿈을 주심으로 어떤 인상이나 영상을 통해 주님의 뜻을 알려주실 때가 있다고 믿는다.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만 강하게 들던 그 시절, 나는 주님께 그런 꿈을 꾸게 해달라고 구했다. 

 

아울러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여정 중 어디쯤에 와 있는지, 또 주님이 원하시는 지점에 다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을 통해 깨닫게 해달라고 구했다. 

 

어느 날 밤 성령께서는 내 기도에 다음과 같이 응답하셨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나는 자동차를 타고 고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도로는 급커브와 가파른 경사가 많았다. 그런 길을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자동차 핸들이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바로 앞에 있는 길만 볼 수 있는 상태로 고가 고속도로를 달리자니 너무나 무서웠다. 

 

그런데 갑자기 자동차가 덜컹거리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생각했다. ‘안 돼! 차가 고장 나면 안 돼! 아직 할부도 안 끝났어!’ 무심결에 자동차 계기판을 보았다. 그때 주유 경고등이 크게 확대되어 보였다. 불이 깜빡거리며 “기름을 넣으시오! 기름을 넣으시오!” 하고 계속 내게 신호를 보내왔다.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내가 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가 없는지 묻는 질문에 하나님은 명확하게 대답해주셨다. 비록 내 사역이 더디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당장 속도를 늦추고 기름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빠른 걸음으로 사역을 추진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부터 분리되거나 섬김의 사역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께 연결되어 있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드리고 우리의 마음을 재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시절 나는 주님과 마음으로 접촉하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고, 심지어 기도의 집을 이끌고 있으면서도 너무 적게 기도했다. 그 꿈은 화살이 되어 내 마음에 와서 박혔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던 내게 예수님은 나 역시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길을 잃은 자라는 것을 일러주셨고, 예수님께 다시 접속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깨우쳐주셨다.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이런 결정적이고 중요한 순간들을 몇 차례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는가? 그것은 믿음의 길에서 수시로 점검해야 하고 지속해나가야 하는 평생의 과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