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9월 1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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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9-01 07:12 조회2,089회본문
2019년 9월 1일, 교회설립 16주년 감사예배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나는 예배자입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우리는, 구주 예수, 이 땅에
기도 | 윤창식 장로
특별찬양 | 전제인, 신정일_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께로 가면
찬양 | 성가대_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봉헌 | 신혜영 권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신정일 목사
성경봉독 | 김재윤 장로_에베소서 2:8
설교 | Kiky 목사_오직 그분의 은혜
찬양 | 여기에 모인 우리
축도 | Kiky 목사
알립니다.
1.오늘은 교회설립 16주년 감사예배로 드립니다. 설교해 주신 Pdt. Kiky Tjahjadi M.Th 목사님, 통역해 주신 이은준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교회 소식 후, 8월 성경암송구절 암송이 있습니다. 심뿌룩셀 : 우상욱, 정숙진, 우준혁, 우예혁 / 낀따마니셀 : 윤석환, 이예숙 / 뽄독인다셀 : 최주혁, 오현주
3.다음 주일 예배 후 하반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4. “어! 성경이 읽어지네” 성경반(구약 13주 과정)을 개설합니다. 9월 2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30-11:00까지 진행됩니다(문의 : 오주연 사모).
5.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9월 실천 사항 : 빌립보서 4:4-7 암송,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E.M 사용하기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신나경, 조민석, 신준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 여는찬양 | 기도 | 성경 | 봉독 | 봉헌위원 | 행사 |
09/08 | 당회원 | 김재윤 | 렘18:1-11 | 공영규 | 오현주 | 제직회 |
09/15 | 다같이 | 한상혜 | 딤전1:12-17 | 하동환 | 유화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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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 다같이 | 김지훈 | 눅16:1-13 | 한상혜 | 이밀례 | 중직자모임 |
09/29 | 다같이 | 송민아 | 렘32:6-15 | 강정진 | 이예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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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시 24:1-10
새벽기도 : 화_시 25:1-22, 수_시 26:1-12, 목_민 시 27:1-14, 금_민 시 28:1-9
오늘의 묵상
내가 들을 수가 없었다
다이앤 코머,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중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귀에 도달한 때와 하나님께서 나에게 극적으로 대답하신 때 사이에 왜 침묵이라는 간격이 있었을까? 그 침묵은 나의 잘못 때문이었을까? 미친 듯이 광분해 들어가면 응답받을 권리를 얻기라도 하듯, 믿음이라는 그 신비로운 감정을 충분히 불러일으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였을까?
아니면 어떤 사람들 말대로, 인생의 태풍을 벗어나려면 그 전에 교훈들을 잘 배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였나? 그래서 하나님께서 엄한 코치처럼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하기를 기다리고 계신 것일까? 그게 이유일까?
오히려 합당한 말들을 하고, 올바른 단계를 따르고, 그 ‘옳은’ 감정들을 분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과 아예 무관할 수도 있지 않을까?
때때로 사람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면 나는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들이 전달하려는 내용을 알아들을 수 있게 문장을 다르게 고치고 다른 단어들을 써서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나는 그들의 눈을 주시하고, 표정을 살피고, 입술의 움직임을 읽어내고, 조금이라도 실마리를 얻으려고 엄청 애쓴다. 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싶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합당한 말이 아니라 합당한 마음인지도 모른다.
해결책을 더듬어 찾고, 애쓰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던 다윗은 자신의 부족함을 통해 마음이 변화되었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시 18:16,17)
왜 하나님께서 그를 구해주셨을까? 다윗은 자신의 의로움, 신실함, 온전함, 깨끗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의 떳떳함과 겸손함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건져주신 사건과 관계있다고 확신했다(시 18:20-24).
그러나 나는 겸손하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망쳐버렸다는 분노로 가득했다. 나를 위해 아무 일도 행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게 상처받아 모든 것을 다 하나님 탓으로 돌렸다. 나는 내가 선량하고 귀먹어 마땅한 여자가 아니라고 믿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응답을 늦추셨는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응답이 지연되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나는 착한 여자라는 자기 의가 하나님과 내 귀 사이의 공간에 가득 차 있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내가 변화되기를 기다리셔야 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