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9년 7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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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7-20 07:43 조회2,077회본문
2019년 7월 셋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거룩한 보혈의 공로를 우리 다 찬양을 합시다 주님을 만나볼 때까지
2.우리를 깨끗게 한 피는 무궁한 생명의 물일세 생명의 구원을 받은 자 하나님 찬양을 합시다
3.주님의 거룩한 보혈을 날마다 입으로 간증해 담대히 싸우며 나가세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4.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 머리에 면류관 쓰고서 주 앞에 찬양할 때까지
[후렴] 예수는 우리를 깨끗게 하시는 주시니 그의 피 우리를 눈보다 더 희게 하셨네
성경봉독
마태복음 5:21-26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말씀
_묶임을 풀 수 있는 방법
성경에는 갚을 능력이 없는 빚진 종을 주인이 아무 조건없이 탕감해준 이야기가 나옵니다. 탕감받은 종에게 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사람이 있었는데, 정작 먼저 탕감 받았던 본인은 백데나리온의 빚도 탕감해주지 못하는 완악한 마음에 대해 하나님은 ‘네가 먼저 탕감받은 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모두는 아무런 공로없이 용서받고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깊이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제단에 나오기 전에 형제 자매에게 ‘원한을 품은 마음’이 있거든 먼저 화해하고 올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신앙에 있어서 ‘원한이 없는 마음’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맺힘과 묶임은 증오와 원망, 복수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맺힘과 증오로 묶여 있는 마음의 예배는 상달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아무런 은혜도 결실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에서와 같이 용서와 화해로 준비된 마음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또한 그 마음으로부터 시작하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모든 막힘을 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천국의 열쇠가 ‘용서와 화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먼저 우리가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탕감 받은 자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그 은혜가, 용서하지 않으려고 했던 우리의 모든 고집과 아집을 끊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높은 차원의 사랑과 하늘의 비밀들을 보게할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십자가로 모든 것을 탕감 받은 자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 가정 안에 용서와 화해가 더 많아져서, 우리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아끼고, 더 많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