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2019년 11월 17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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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1-17 08:15 조회2,1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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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7일, 성령강림절 후 스물세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다같이_나는 예배자입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다와서, 주의 음성을, 주의 보좌로

기도 | 유화영 집사

찬양 | 성가대_주는 피난처

봉헌 | 아구스틴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성진일 집사_이사야 65:17-25

설교 | 신정일 목사_새 하늘과 새 땅

축도 | 신정일 목사

 

알립니다.

1.2019 다니엘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 22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모입니다. 은혜의 자리에 함께 해 주세요. 다니엘 기도회 관계로 새벽기도, 금향로기도 모임은 모이지 않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2.그린 셀 모임이 오늘 예배 후에 있습니다(문의 : 윤석환 장로).

3.자카르타 극동방송의 “2019 화이트 콘서트”가 12월 1일(주일) 오후 3시, 5시, 간다리아시티 메인 아트리움에서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문의 : 박정열 목사).

4.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11월 실천 사항 : 고린도전서 13:4-7 암송,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E.M 사용하기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신나경, 조민석, 신준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11/24

 다같이

 윤창식

 골 1:11-20

 신유리

 양순금

 중직자모임

 12/01

 다같이

 이상열

 사 2:1-4

 신의교

 오현주

 

 12/08

 다같이

 이연희

 롬 15:4-13

 신혜영

 유화영

 당회

 12/15

 다같이

 차경일

 마 11:2-11

 신기원

 이밀례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신 29:1-13

새벽기도 : 2019 다니엘기도회 모임 관계로 모이지 않습니다.

 

오늘의 묵상

_주도권은 그분께 있습니다.

_석용욱, “왕이 된 양치기” 중에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사무엘상 18: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했다. 성경에 ‘더욱’이란 단어가 두 번이나 중복될 만큼. 그래서 다윗을 죽이려고 온갖 일을 행한다. 창을 두 번이나 던져도 보고 살벌한 전쟁터에도 내보내본다. 결혼 지참금으로 적의 포피 백 개를 요구하자, 적의 포피 이백 개를 가져온다. 직접 죽이려 해도 안 되고 적의 손으로 죽이려 해도 안 되고 자객을 보내봐도 안 된다. 온갖 시도를 다 해보지만 다윗은 결국 빠져나간다.

 

더 똑똑하고 능력 있고 권력까지 가진 왕이, 자기 수하의 한 사람을 없애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지만 결국은 실패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다윗이 사울보다 똑똑해서? 아니면 억세게 운이 좋아서?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무엘상 18:28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보호하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만난 한 교민 사업가를 알고 있다. ‘백종원’이란 별명을 가진 교인이었는데 여러 개의 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우연히 그 사업가 소유의 식당 한 곳으로 초대를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했고 음식을 맛보았다. 음식의 맛(게다가 건강식)부터 인테리어,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고 완벽했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식사 후 교제를 하며 식당을 하게 된 계기를 들었다. 그러고는 그 분의 인생 스토리까지 듣게 되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 말이 가슴에 딱 남았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고 다 은혜예요. 일단 식당이 새로 문을 열면 사람들이 그냥 찾아와주더라고요.”

 

‘찾아와줬다….’ 특별히 그 표현이 마음에 남았다. ‘손님들을 오게 만들었다’가 아닌 ‘손님들이 와주었다’라는 다소 수동적인 의미의 그 표현이…. 정확히는 하나님께서 손님을 보내주셨다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세상에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수많은 장사 전략이 나와 있다. 손님을 오게 만드는 방법! 이 표현의 주체는 ‘나’이다. 내가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사장님의 ‘찾아와주었다’란 표현에는 그런 의지가 결여되어 있었다. 세상의 관점에서는 자신감이 결여된 표현일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사장님은 자신감도 실력도 없는, 그저 운 좋은 사나이에 불과했을까…? 그렇지 않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열심히 연구했다. 충분히 자신의 힘으로 이뤘다고 말해도 시시비비 가릴 것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손님을 보내주시는 분은 결국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도, 안될까봐 걱정마세요! 하나님은,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 과정을 보시니까요! 자신의 사업을 책임져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그 분은 알고 있었다. 그 표현에서 진심으로 묻어나오고 있었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