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19년 12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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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12-20 07:47 조회2,351회본문
2019년 12월 넷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에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성경봉독
누가복음 10:30-37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말씀
_선한 사마리아인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는 매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먼저 강도에게 물건을 빼앗기고 두들겨 맞아 쓰러져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로 우리의 마음이 향합니다. 그다음 그를 도와주지 않고 지나갔던 모든 사람에게 화가 나지요. 마지막으로, 도와줄 가능성이 가장 적어 보였던 사마리아인의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의무를 훨씬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의 모든 등장 인물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애쓰며 닮아가야 할 인물은 바로 도움을 주기 위해 길을 멈춰 섰던 한 사람입니다. 우리 가족이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진정으로 돌보는 사람들, 도움의 손길을 베풀기 위해 멈춰 서는 사람들로 비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다친 남자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처치가 되어 본 적이 있지요. 가던 길을 멈추고 도움을 베풀어 주었던 선한 사마리아인을 우리가 더욱 닮아가길 간절히 원합니다. 어려움에 빠진 이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가르쳐 주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