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가정예배] 2020년 설명절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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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24 19:13 조회2,2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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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명절 가정예배

 

여는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설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가정이 성령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차고 넘치는 큰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올 한해를 주님과 동행하며, 오직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를 시작하는 귀한 명절에 우리 가족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어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송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하세요.

1.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나도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2.새로 오는 광음을 보람 있게 보내고 주의 일을 행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3.한번 가면 안 오는 빠른 광음 지날 때 귀한 시간 바쳐서 햇빛 되게 하소서

4.밤낮 주를 위하여 몸과 맘을 드리고 주의 사랑 나타내 햇빛 되게 하소서

[후렴]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성경봉독

시편 37:3-6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말씀

_주님과 동행하는 삶

 

히말라야 산 속 깊은 곳에 있는 동굴 속에 하나님을 묵상하며 한 평생기도하는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수도사가 기도하다가 눈을 떠보니 자기 앞에 어느 수도원 원장이 엎드려 있었습니다. 수도사가 “자네는어떻게 여기에 왔나?”라고 물었더니, 원장은 “제가 원장으로 있는 수도원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경건을 훈련받는 훌륭한 수도원인데, 지금은 수도원이 텅텅 비었습니다. 찾아오는 젊은이도 없고 찬양소리도 그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수도원을 다시부흥시킬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수도사는 “수도원의 수도사 중에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한 하나님이 계신데 당신들이 그를 알아 볼 수 있어야 부흥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수도원 원장은 수도원으로 돌아가 다른 수도사들에게 우리들 속에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한 하나님이 계신다고 전했습니다.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수도사들은 자기들 가운데에 사람으로 변장한 하나님이 계신다고 마음속으로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수도사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다른 수도사들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일까, 저 분일까? 이 분이 하나님일까 저분이 하나님일까? 그러는 동안에 말도 조심하게 되고, 믿음을 다시 추스르게 되고, 사람을 존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수도사들은 찬송을 부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분위기는 확 바뀌어서 수도원은 감사 찬송으로 충만해졌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이렇게 회복되기 시작할 때에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수도원은 다시 젊은이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썰렁했던 수도원이 은혜와 감사로 충만한 수도원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중 하나가 임마누엘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든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범사에 형통하고, 강성해지는 진정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 한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모든 소망을 성취하고 축복받는 한해가 되도록하기 원한다면 우리 가족들이 본문 가운데 붙잡아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합니다.(4절)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여길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신다고 합니다.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온전히 여호와를 신뢰하고 의뢰하게 하는 믿음이 있을 때,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고,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오직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합니다. (5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즉, 나의 인생 전부를 그분께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너의 길”이란 인생 전체 여정뿐만이 아니라 삶의 계획, 목표, 방법 모두를 포함하는 말로 우리의 인생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때 신실하신 여호와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고 우리를 영화롭게 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도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과 동행하는삶을 살아갑시다. 영성일기로 각자 처해진 환경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함께 하고 계심을 앎으로 최선을 다하고, 여호와를 기뻐하며, 그분께 우리 삶 전체를 맡김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면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가족들이 되어 하나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설명절을 맞아 우리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올 한 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시고, 우리의 길을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날마다 주님 안에서 영육이 강건해 지게 하옵소서. 떨어져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주님의 동행의 축복을 허락하시고, 예기치 못한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일을 이끌어가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며, 그 순간을 이겨 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가정이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정 되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가 가득 가득한 가정 되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게 하옵소서. 올 한 해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든 가족들 되길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전주를 듣고, 반주에 맞춰 찬송을 부르세요.

1.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 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2.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주 언제 강림 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 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