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2020년 5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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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3 06:36 조회2,2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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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첫째 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성경봉독

룻기 3:8-13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말씀

_가족이라는 보호막

 

룻의 이야기는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삶의 "보호막"이 하나도 없는 한 젊은 여성의 모진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룻에게는 시어머니인 나오미 외에 가족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낯선 사람들뿐인 그 생소한 땅에서 그녀는 보아스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나오미의 먼 친척이기도 한 그는 말 그대로 룻을 "덮어"(보호해) 주며 가족의 일원으로 삼았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인 우리는 어쩌면 가족이 없는 이들,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한 외로운 사람들을 품기 위해 우리 가족의 이불을 넓게 펼쳐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행동을 통해 우리 가족은 완전히 새로운 단위의 가족들을 받아들이며 현재보다 지경을 훨씬 더 넓히며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연세드신 어른들이나 젊은이들 모두 우리가 보살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언제 어떤 방법으로 그들에게 우리 가족의 담요를 펼쳐 그들을 이끌어 주고 감싸 줄 수 있을지 주님이 가르쳐 주소서.

 

/ 이어서 각 가정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