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1일(금)

페이지 정보

작성일21-12-11 06:17 조회152회

본문

단 자손의 정착

 

사사기 18:21~31

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29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30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묵상을 위한 질문

1.단 지파는 신상을 찾으려고 사람을 모아 온 미가에게 어떻게 말했나요?

2.라이스에 도착한 단 지파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단 지파가 떠난 후, 미가는 이웃집 사람을 모아 단 자손을 따라가 신상과 제사장을 돌려 달라고 합니다. (21~24) 미가가 자기 집에 신상을 세우고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세운 모든 일이 합당치 않다 할지라도 본래 그 소유권은 미가에게 있습니다. 그 물건을 찾으러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단 지파는 오히려 “무슨 일로 이같이 하였느냐?”고 말하며 목숨을 잃기 전에 조용히 하라고 위협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입니다. (25) 그들에게 당연함의 기준은 이미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누가 더 강한 가”그리고 “무엇이 내게 유익한 가”입니다. 이런 기준은 미가도 동일합니다. 그는 자기 힘이 약함을 보고 포기하고 돌아갑니다. (26) 이후 라이스에 도착한 단 지파는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들을 살육하고 자기들의 소유로 만들었습니다. (27~29) 그리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로 기록된 젊은이는 그 신상을 세우고 그들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30,31) 이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는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힘의 논리로 정복하고 자기들의 뜻대로 소유로 삼았습니다.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29)

단이라는 이름은 “심판하다”라는 뜻입니다. 조상의 이름을 따라 성 이름을 정했지만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유익에 따라서만 행합니다. 결국 단 지파는 이후 그 종적을 알 수 없게 됩니다.

 

생활 과제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그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을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