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8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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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1-28 07:30 조회1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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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서원의 결과

 

사사기 11:29~40

29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37 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 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니 38 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을 기한하고 그를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 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습이 되어 40 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묵상을 위한 질문

1.전쟁을 앞둔 입다는 무엇을 서원했나요?

2.왜 입다는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슬퍼했나요?

 

입다가 선택 받은 사사라는 것은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라는 문장으로 분명해 집니다.(29) 그러나 전쟁에 나가는 입다는 이번 전쟁에서 이기면 누구든지 가장 먼저 영업 나오는 이를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30,31) 그리고 하나님께 달려있는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입다의 손에 넘쳐 주시므로 (32) 이스라엘 백성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3) 그러나 문제는 승리한 후였습니다. 입다를 영접하러 가장 앞서 나온 것은 입다의 딸 이었고 (34) 입다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드린 서원으로 인해 슬퍼합니다. (35) 그러나 입다의 딸은 두 달간 산에 들어가 애곡하고 돌아와 아버지가 서원한 것을 행합니다. (36~39) 입다가 누구를 염두에 두고 이런 서원을 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의 딸을 통해서 잘못된 서원에 대한 깨달음을 주십니다.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31)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반드시 큰 성과를 얻기 위해 사람의 목숨까지 희생하겠다는 의미로 인신공양을 약속하고 실제로 드리기도 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였다 하여도 사람에게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죄성이 남아 있습니다.

 

생활 과제

오늘 주시는 승리가 값을 길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찬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