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2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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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9-22 06:42 조회3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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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세우는 사랑

 

고린도전서 8:1~13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묵상을 위한 질문

1.우상의 제물에 대한 바울의 지식적 설명은 무엇인가요?

2.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도들 사이에 우상에게 바쳤던 음식을 먹어도 되는 가에 대한 갈등이 있었고 바울은 이것을 지식과 사랑으로 비유합니다. 바울의 지식적 설명은 “참 신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고 우상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아무 것도 아닌 신상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상에게 바친 제물도 단순한 음식에 불과하다.”(4)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지식이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7)라고 말하며 지식을 아는 이들은 거리낌이 없지만, 모르는 이들에게는 걸림이 되어 교회 안에 분쟁이 생긴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러면서 "지식이 있는 성도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 먹기를 꺼려하는 다른 사람 앞에서 제물로 바쳐진 음식을 먹음으로 믿음이 약한 자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9)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형제를 실족시키지 않기 위해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자신도 그리하겠다고 말합니다. (13)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7)

바울은 음식 자체는 우리를 더럽힐 수 없지만, 그것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 양심에 따라 우리가 더러워지거나 멸망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형제를 실족시키지 않기 위해, 당시 모든 사람이 우상에게 드려지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고기를 영원히 먹지 않겠다고 스스로의 권리까지 내려 놓겠다고 한 것입니다.

 

생활 과제

내게 거리낌이 없는 것 때문에 주위 사람이 시험에 드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