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3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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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8-30 06:50 조회2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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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이사야 58:1~12

1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묵상을 위한 질문

1.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인가요?

2.합당한 금식을 하는 이들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목소리를 아끼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외치라 하십니다. 백성들이 마치 하나님을 날마다 찾으며 그 공의대로 행동하기를 원하며, 간절함을 표하기 위해 금식한다는 말이 얼마나 형식적이고 악한 모습인지 알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금식을 하면서 서로 다투고 싸우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유익을 구하기 위해 금식합니다. 이것은 금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이라고 전제하시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동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이 원하시는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그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도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라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형편을 물 댄 동산,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과 같이 만드실 것입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6)

하나님은 밥을 먹지 않으며 자기 욕심을 구하는 육체의 금식이 아니라, "나의 욕심과 의지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욕망의 금식을 요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채워도 채워도 만족함이 없는 우리 욕심을 버리고, 약한 자, 주린 자를 돌봄을 통해 이 욕망의 금식을 행하라고 요청하십니다.

 

생활 과제 

자유와 도움이 필요한 민족과 나라를 정하고 그들의 자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 드리기